「DKNY키즈」 유치에 두산이 변수로 등장했다.
「DKNY키즈」 유치를 위해 프랑스의 유명 아동복 라이센싱 업체인 CWF(Children WorldWide Fashion)사와 꾸준히 접촉해온 효정통상과 태승어패럴은 이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DKNY」를 인수한 LVMH측이 성인 「DKNY」를 전개하고 있는 두산에 아동복사업에 대한 우선권을 주면서 「DKNY키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의 여부가 쉽게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LVMH측이 두산에 서안을 보내 「DKNY키즈」 전개에 대한 의사를 물은 것으로 알고 있다. 두산측도 성인 「DKNY」가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만큼 시기가 언제일지는 확실치 않으나 여성, 남성에서 아동까지 라인을 확장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전개여부에 대한 결론은 쉽게 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2년 전 「DKNY키즈」 전개를 위해 LVMH측과 상품샘플을 협의하고 매장비주얼을 계획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었다.
두산측 한 관계자는 “아이템 하나하나는 예쁘지만 아동상품이 다양하지 않아 매장비주얼이 생각했던 것만큼 나와주지 않아 전개를 미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효정통상과 태승어패럴 중 한 업체에 「DKNY키즈」에 대한 한국 판매권을 주려고 했던 CWF사는 두산이 돌발변수로 등장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관계자가 LVMH에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CWF사는 유통뿐 아니라 기획과 디자인, 생산 기능을 모두 가진 마스터 라이센스 업체로 디자인 인력만 1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