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개사로 분할

2007-01-17  김동조 기자  

비백화점 부분 떼네 현대백화점 GF로

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이 11월 2개사로 기업 분할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백화점을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GF(가칭)’ 2개 사로 분할키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업가치 상승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 9월30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11월1일 기준으로 분할되며, 11월25일 분할된 2개사로 재상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종전의 백화점과 유통 관련 사업부문을, ‘현대백화점GF’는 법인사업부문(특판 및 식자재 공급), 여행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 유니폼사업부문 등 비백화점 부문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GF’는 압구정상가, 세운상가 등 임대부동산 587억원, 투자유가증권 612억원 등의 우량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분할 방식은 기존 현대백화점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주식을 분할비율대로 지급하며, 자본금 분할비율은 8대2(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GF)다.
한편 분할후 현대백화점은 자산 1조8천863억원, 자본금 1천108억원, 매출 2조 550억원(2003년 말 추정), 현대백화점GF는 자산 3천74억원, 자본금 277억원, 매출 3천143억원(2003년 말 추정)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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