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블루오션 전략으로 성공한 점포>
패션업계는 모다를 마리오와 더불어 정통 아웃렛몰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고 있다. 이는 아웃렛 유통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유명 브랜드 입점과 안정적인 상품공급을 보장하겠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모다아울렛의 이러한 성과는 지역 소비자에게 아웃렛이라는 새로운 쇼핑 가치를 부여, 광역상권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장재영 전무는 “모다 매출 중 대구 주변지역 고객의 매출이 전체의 30%를 넘는다. 이들 고객들은 인근 칠곡, 성주에서부터 멀리 구미, 상주, 청송에서까지 찾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고객들은 객단가와 재구매율도 대구지역 고객들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모다아울렛이 광역상권이 된 데는 대구 외곽지역인 성서공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장 전무는, “허허벌판과 같은 성서공단은 대구지역 고객들이 찾기에는 어려워도, 주변에 고속도로가 있어 대구 주변지역에서 찾아오기는 오히려 수월하다”고 말했다.
모다아울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급격한 신장세를 그렸다. 이 기간 전년대비 2배 이상 괄목 신장했다. 모다의 이 같은 실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민들에게 인지도가 확산된 점과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여기에 주변에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안정적인 배후상권을 갖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요인은 유명 브랜드를 꾸준히 보강해 점의 가치를 높여왔기 때문이다. 장재영 전무는 “아웃렛 주 고객은 유명 상표를 저렴한 가격에 사고자 하는 목적성이 강한 고객”이라며 “여가와 편의시설 확충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 유치에 초점을 맞춰 영업과 MD전략을 폈다”고 말했다.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방편으로 광고 마케팅 전략을 고급스럽게 푼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광고전략에 있어서 싸고 부담 없다는 이미지보다 비싸고 고급스러운 상품이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란 인상을 심어주는 전략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