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필백화점이 캐주얼시장에 진출한다.
경방의 자회사 다우엔터프라이즈(대표 이영준)는 최근 올 하반기에 중저가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오패드(OP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우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2월 경방그룹 자회사로 출범한 회사로서 의류사업, 해외소싱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오패드」는 내추럴하고 편안한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로서 10만원 내에서 바지, 티셔츠, 점퍼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경방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6월에 상해 인근에 종업원 200명 규모의 봉제공장을 신설하기도 했다.
「오패드」는 30∼40대 남성을 공략할 방침이다.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캐주얼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지만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한 캐주얼은 많지 않다는 것이 「오패드」 측의 주장.
이 회사 이이현 팀장은 “「오패드」는 면바지, 점퍼, 윈드브레이커, 셔츠, 드레스셔츠 등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단품을 편집한 브랜드이다. 단품이지만 매장 인테리어와 품질 등에서는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패드」는 이 달말 경방필백화점 7층에 30평 규모로 1호점을 오픈하며 이번 가을에 30∼40평 규모의 직영점도 2∼3개점 오픈할 예정이다. 빠르면 연말부터 본격적인 대리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