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수수료만 매출인정
2007-01-17 김동조 기자
백화점의 매출액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제품을 판매하면 판매가 총액이 아닌 판매수수료만 매출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의 매출이 현재보다 많게는 70% 가량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국세청 산하 한국회계연구원은 최근 ‘백화점 납품업체 및 백화점의 수익 인식’이라는 내용의 질의 회신을 통해 ‘납품업체는 재화가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시점에서 매출을 인식하고, 백화점은 같은 시점에서 관련 수수료 수익만을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지난 7월 19일 백화점매출인식관련 개정초안과 적용시기를 제정했다.
회계기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업회계기준 공개초안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련된 수익 인식을 합리적으로 변경했다. 매출액 부풀리기나 숨어있는 매출을 분명히 반영토록 해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근거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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