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효성 대형화섬사들의 완제품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최근 은섬유를 이용한 완제품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 11월에 「네오실버」라는 브랜드를 런칭 「뮤팡」이라는 은사를 소재로 한 은사 양말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네오실버」양말은 항균, 방취, 광택유지 효과를 지닌 기능성제품. 가격은 일반 양말의 2~3배 선으로 고급스러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코오롱글로텍은 「네오실버」영역을 양말에 국한하지 않고, 아웃웨어, 인너웨어, 베이비웨어, 침장용품, 생활용품, 잡화, 의료용 제품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윤희성과장은 “기존 B2B에 국한되어 있던 사업영역을 B2C까지 넓힌다는 차원에서 브랜드 런칭을 하게 되었다”며 “지금 유통을 정비하는 등 다음달 브랜드 런칭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올해안까지 유통채널을 백화점 15개, 전문점 50개를 개설할 계획. 내년 할인점, 홈쇼핑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면서 「네오실버」보다 저가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말 이외에 아웃웨어, 인너웨어등 다양한 제품도 시장에 내놔 「네오실버」만의 전문 매장을 구성, 소비자의 수요를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효성은 흡한 속건소재인 ‘에어로쿨’로 만든 양말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금선영과장은 “에어로쿨을 양말 이외에 아웃웨어, 침장류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또한, 에어로쿨 외의 소재들을 사용해 다양한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최근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사업부의 마케팅 요원들을 모아 패션시스템팀(HFS)을 발족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HFS는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의 기능성 소재를 패션사업과 접목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