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노력이 주는 감동
2006-01-13
이슈 매장 / 「후부」 진주점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작은 관심의 한 마디가 고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지난 2004년 7월 문을 연 「후부」 진주점은 작은 실천이 가져오는 변화를 실천하는 매장. 이 매장의 이재환 사장은 쉽지만 놓치기 쉬운 작은 행동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줄의 문자 메시지가 바로 그것.
「후부」 진주점은 자체적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문자 메시지를 활용하고 있다. 항상 몸에 지니고 있으면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수단이 핸드폰이기 때문이다. 이 매장은 매장에 새로운 상품이 입고되거나 사은품이 있을 때는 물론, 물건을 구매한 다음날에도 한 줄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이러한 작은 관심의 표현은 고객들이 매장을 잊지 않고 찾아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회원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작은 아이템 하나만 구매해도 다음날 감사의 문자를 보내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 매장과 손님 모두 기분 좋아지는 일이더라고요.”
이 사장이 「후부」에 관심을 가진 것은 브랜드 런칭 당시 젊은이들이 입고 있는 옷이 예쁘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3~4년 전이었던 그 당시 「후부」는 대리점 유통을 전개하지 않아서 아쉽게 포기해야 했다. 2004년 이전에 운영하던 매장을 접고 다른 브랜드를 찾고 있을 때 우연히 「후부」가 떠올랐다. 그동안 대리점 영업을 전개하기 시작한 「후부」측은 흔쾌히 진주점을 내주었고 이 사장은 망설임 없이 매장을 시작했다.
오픈 이후 「후부」 진주점은 꾸준한 매출을 유지해 지금은 진주상권의 중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노세일 브랜드로 단가가 싸지 않음에도 유행을 많이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점퍼 판매가 주를 이루는 겨울이면 매출이 올라간다.
이 매장의 양혜은 점장은 “「후부」 옷은 해가 지나도 여전히 예뻐서 자신있게 판매할 수 있다”며 “문자 메시지 전송이라는 작은 일에서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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