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S 코튼 소재 강세

2007-01-12 조정민 기자 jeong@fashioninsight.com

골프웨어, 젊은 감각 표현위해

내년 S/S 골프웨어에 코튼 소재 사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골프웨어에 부는 ‘캐주얼’ 트렌드를 가장 잘 풀어주는 것이 코튼 소재라는 업체들의 판단에 따른 것. 또한 골프웨어의 주고객인 40~50대들이 젊은 감각의 상품을 선호하고, 골프의 대중화로 20~30대 젊은 층이 주요 고객으로 등장함에 따라, 코튼 소재 아이템을 늘렸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엘로드」는 내년 S/S 코튼소재를 전년 대비 30% 늘렸다. 이 회사 디자인실 김진효씨는 “내년 봄, 여름에는 메인타겟인 40~50대 뿐 아니라 30대 소비자까지 흡수할 수 있는 젊은 컨셉의 아이템을 늘렸다. 이에 따라 캐주얼한 느낌이 나는 코튼 제품을 전체 스타일의 70%까지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븐 쪽은 코튼나일론 혼방 소재가 전체 스타일 중 절반 정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튼나일론 소재가 코튼100%나 코튼폴리혼방보다 느낌이 쿨하면서 고급스러운 광택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그너」도 내년 S/S 코튼류의 비중을 높인다.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있는 아이템을 구성하고, 울 100%의 신사복과 같이 올드한 느낌의 아이템은 줄였다. 이 회사의 이민아씨는 “브랜드 자체를 영하고 캐주얼하게 가져가다 보니 코튼제품의 비율이 늘었다. 특히 코튼류 중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튼나일론혼방 소재 아이템을 많이 구성했다”며 “소비자들이 골프웨어를 단지 필드에 나갈 때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캐주얼 의류 아이템으로 활용하길 원하기 때문에, 캐주얼 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코튼소재의 비율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닥스골프」기획실의 윤진용씨는 “내년 코튼100%, 코튼폴리혼방, 코튼나일론혼방 등 코튼 소재제품을 많이 선보일 것이다. 팬츠에는 15%, 점퍼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50%를 코튼제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폴리에스테르 100%는 흡습속건 기능이 요구되는 기능성웨어에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닥스골프」는 내년 S/S 메인 컬러인 옐로우, 그린, 카키, 베이지에서 그린, 카키 계열을 줄이고, 라이트베이지에서 브라운베이지, 카멜 등 베이지계열을 늘릴 예정. 또한, 한 두 스타일에만 제한해 사용했던 블루컬러를 다섯 스타일 정도로 늘려 사용해, 컬러면에서도 변화를 줄 생각.
「슈페리어」도 내년 전체스타일수 중 70%정도를 코튼제품으로 구성하고 폴리에스테르는 기능성제품에만 국한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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