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보온성과 패션성·활동성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인조소재가 아웃웨어의 패션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각 패션 브랜드들은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인조스웨이드와 아클릴릭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의 인조털, 폴라폴리스로 양털느낌을 낸 보아소재를 다양하게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그 이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
「게스」 나영선 디자인실장은 “리얼레더나 리얼퍼는 가격 부담 때문에 이용범위가 한정돼 있었는데 그 한계성을 깨뜨린 것이 인조소재”라며 “3∼4년 전부터 부분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인조 스웨이드는 이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인조털도 작년에는 포인트 개념으로 사용되는 정도였는데 올해는 재킷, 코트 등 대부분의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아웃웨어의 패션성을 부각시키는 필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안에 보아소재를 덧댄 데님·코듀로이 점퍼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마네킨에 입히는 등 상의 주력상품으로 밀고 있다.
「리바이스」 매장의 샵 매니저들은 “보아소재를 덧댄 점퍼는 활동적이면서 보온성이 뛰어나고 디자인도 트렌디하게 나왔기 때문에 코트를 입기 부담스러운 초겨울에 특히 인기 있다”고 말했다.
「C.K진」은 이번시즌, 안에 보아소재를 덧 댄 코듀로이 재킷으로 인기를 끌었다. 브라운 컬러는 현재 완판된 상태. 이 외에도 목부분에 인조털 트리밍을 한 데님 재킷과 인조스웨이드 재킷 등을 내 놓았다. 모피류는 작년 2스타일에서 올해는 8스타일로 스타일과 물량을 늘였는데 인조 스웨이드·가죽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다.
「게스」는 인조스웨이드 소재 아웃웨어를 작년 1만 3천장 출시한 것에 이어 올해는 1만 6천장 출시하면서 인조 스웨이드 코트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여성용으로는 폭스 퍼가 아랫단까지 트리밍 된 롱 스웨이드 코트, 숄 칼라의 스웨이드 코트 등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웨이드 코트를 내 놓아 섹시한 로우 라이즈 진과 코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데님느낌이 나는 트윌조직의 인조스웨이드 재킷도 출시하고 프린팅 된 스웨이드 재킷 등 인조 스웨이드에 여러 가지 가공처리를 접목하여 다양하게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