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흥무역은 올해로 영업 18년차를 맞는 다운점퍼 프로모션업체.
현재 연흥은 「아놀드파마」 「아놀드파마주니어」 「MF」 「GIA」 「나크나인」 「인디안」 「베이직하우스」 등 15여개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다. 연간 20만장을 생산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 이상필 사장은 “18년 전 다운점퍼 프로모션사업을 시작했을 땐 프로모션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다운점퍼는 부유층들이 입는 옷이었다”고 회고한다.
이 사장은 원사부터 염색, 생산까지를 경험한 현장통이다. 다운점퍼 한 벌이 만들어지기까지 거치는 모든 과정의 업무를 경험한 그의 전문적인 식견이 연흥무역을 성장시켜 준 발판이 되어 주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오리털이 몇 온스 덜 들어갔다, 이 상품은 어디를 고쳐야겠다, 이 상품은 히트상품이 되겠다’라는 감이 온다고.
이상필 사장은 “나의 생산노하우를 직원들 뿐 아니라 거래하는 디자이너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다운점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디자인을 해 클레임이 들어오는 경우를 막을 수 있어 우리입장에서도 플러스 효과를 가져다준다”라며 “소비자들도 다운점퍼를 고를 때 몸판에 박음질 선이 되어 있는 상품은 정전기로 털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흥무역은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으로 옮기고 중국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납기의 효율성을 높이는 철저한 납기관리에 들어갔다.
연흥무역은 내년초 환편의류(다이마루) 프로모션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다운점퍼는 계절성 상품인 탓에 비수기가 길고 지구온난화는 물론 난방시설의 확충으로 성장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기 때문.
이상필 사장은 “다운점퍼를 생산해온 노하우와 중국 현지공장의 인프라를 활용해 환편의류 생산에 뛰어들어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