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럽고, 캐주얼하게

2007-01-11 조정민 기자  jeong@fashioninsight.com

내년 본딩소재경향, 두께·가공 등 새시도 활발

본딩소재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올해도 기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노멀한 아이템끼리 본딩한 기존 아이템에서 벗어나 양가죽 느낌이 나게 가공한 폴리에스테르와 아크릴 털을 본딩한 소재가 유행하는 등 다양한 본딩아이템들이 출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이 내년 본딩소재를 다양하게 내놓을 전망이다.
코오롱의 「잭니클라우스」 디자인실의 엄윤경 실장은 “과거에는 노멀한 인터록 본딩이 주아이템이었으나, 최근, 안감소재를 기모하거나 안쪽에 플리스를 붙이는 등 기존 본딩아이템의 하드하고 무거운 느낌을 많이 없애고 있다. 또한, 천연소재가 붐을 타면서, 기존 합섬의폴리에스테르, 나일론의 본딩보다는 안감에 퍼를 댄 소재 인조 무스탕, 기모를 해서 부드러움을 살린 아이템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본딩아이템의 두께감을 조절해 기존 F/W에 국한했던 본딩소재를 S/S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올해, 「잭니클라우스」는 풀덜(full dull : 광택이 나지 않는 베이직한 느낌)소재 본딩아이템 위주로 기획했었으나 내년 기존 어덜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영한 느낌의 다양한 느낌의 본딩소재를 선보일 계획. 「닥스골프」는 올해 안감에 퍼를 본딩하고 밍크털 칼라를 단 아웃터를 올해 2스타일 출시했다. 기획실의 윤진용 대리는 “기존 밋밋한 본딩물에서 탈피, 새로운 시도를 한 본딩물들을 앞으로 많이 선보일 생각이다”고 전했다.
각종 소재전시회에서 03/04 F/W 패션트렌드 소재로 다채로운 느낌의 이중직이 추천됨에 따라, 본딩업체들도 기존 밋밋한 본딩물에서 조직감있는 본딩물, 워셔블 본딩물등을 선보일 계획. 「잭니클라우스」 「레노마스포츠」 「코모도」 「꼬즈꼬즈」와 거래하고 있는 본딩소재 전문업체인 성욱섬유산업은 내년 여성복, 캐주얼의류에서 본딩물이 많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기존 남성, 스포츠 본딩물에서 탈피, 페미닌하고 캐주얼한 새로운 느낌의 본딩소재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조직감 있는 소재를 많이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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