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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류학회(회장 박재옥·한양대교수) 주관으로 서울 국제의류학술대회(2005 Seoul International
Clothing & Textiles Conference)가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됐다.
‘Asia, Gateway to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국제의류학술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학계 및 산업체 관련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섬유 패션 산업의 발전 대안을 모색해 관련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김중수 KDI 원장, 테루코 타무라 일본 문화여자대학 교수, 낸시 카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미래 글로벌 패션 산업의 기회와 도전에 대한 기조 강연과 2백5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포스트 쿼타 시대에 대한 대응책, 각종 기능복 개발의 기본 원리와 전망 및 한계점, 부직포를 이용한 일회용 의복 개발, 의류생산 교육법, 유니버셜 디자인개발 등 특별 주제 세미나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수상 작품을 국제학술대회에 전시해, 각국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회 참가자들이 일본의 기모노와 한국의 궁중 한복을 입어보면서 전통의상의 기능적, 예술적인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제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롯데호텔에서 디너 패션쇼가 연회와 진행됐다.
1부 순서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3인(이영희,안윤정,이영선)의 패션쇼가 열려 외국인들에게 패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미를 동시에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2부 순서는 현재 아시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류 드라마 <대장금> 의상이 시대적 배경에 대한 해설과 함께 선보였다. 특히 대장금에 출연했던 어린 장금이와 양미경, 여운계 등이 등장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