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백화점 1천억 차이로 따돌려

2006-12-29 <남지은 기자> 

02년 17조 2천억원 시장 형성, 내년 300개점 돌파


할인점은 02년 17조 2천억원의 시장을 형성, 업태 등장 9년만에 백화점을 1천억 차이로 제치고 유통업계 1위에 올라섰다.
할인점은 01년 대비 2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업체별로 02년 이마트 5조6천억원, 홈플러스 2조5천억원, 롯데마트 2조 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도 이마트가 12곳, 홈플러스 11곳, 롯데마트 8곳 신규점포를 오픈하며 공격적인 출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내년 하반기엔 할인점이 300개 점포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백화점은 롯데 7조5천억원, 현대 4조원, 신세계 2조4천500억원으로 추계돼 10% 성장에 그쳤다.
이는 경기침체와 함께 정부의 잇따른 카드사 규제조치로 신용카드 사용이 줄었고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타 유통으로 고객들이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내년 롯데가 2개, 현대 1개 등 신규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수준의 신장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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