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상승세로 돌아선다

2006-12-29 정인기 기자 < ingi@fashioninsight.com>

수출… 선진국 경기회복 영향·내수…복종별 편차

섬유패션산업의 경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은 올해 섬유산업 경기는, 상반기는 전년수준 또한 미세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하반기부터는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상승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은 하반기 이후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2002년 대비 3.6% 증가한 163억달러로 내다봤으며, 수입은 해외생산분의 역수입 및 의류수입 증가 지속으로 8.9% 증가한 62억달러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출은 수출단가 하락, 무역블록화 심화, 경쟁국인 중국의 급부상 등으로 인해 업계의 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선진국의 경기회복 시기, 중국을 비롯한 후발개도국과의 시장경쟁, 미·이라크간 전쟁, 환율 및 유가 등 세계정세 변동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261만톤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업계의 설비 신증설,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증가 등 호조요인과 해외생산 증가, 상반기 중 내수·수출부문의 불투명에 따른 안정적인 오더확보 부재 등이 혼재돼 금년 수준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62억달러로 전망되며, 해외 생산분의 역수입, 고가·저가 의류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는 국내경기 둔화 및 소비심리 위축현상은 신정부 출범이후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캐주얼, 정장 등 복종별 명암은 더욱 엇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은 할인점·인터넷 쇼핑몰·TV 홈쇼핑 등 판매호조를 보였던 분야에서 과당경쟁이 우려되며, 수출경기 회복시기에 따라 기업들의 내수시장 진출 및 잔류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섬유산업의 남북경협 사업은 최근 북핵관련 문제확산으로 당초 2002년 12월 30일로 예정됐던 개성공단 착공식이 2003년으로 연기됐으나, 남북간 경협추진 의지에 따라 착공식 개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2003년 중 입주를 위한 사전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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