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성신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발표회가 지난 9월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Cyber Topia 2005’라는 테마로 캐드 특성화를 위한 의류제품 디자인·설계·생산?판매를 하나로 아우르는 사이버 패션쇼를 통해 오리엔탈 무드의 여인들의 이야기 ‘음풍명월(吟風明月)’, 발랄한 소녀 풍의 ‘Sweet Whisper’, 동화 같은 사랑을 페미닌하게 그려낸 ‘소녀지몽(小女之夢)’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다양한 에스닉이 만나 변주되는 ‘Toxication of Exoticism’, 캠퍼스의 젊음과 자유의 외침인 ‘Hit the Road’, 스포츠 정신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Trainspotting’, 과거로의 회귀를 통해 우아함과 신비로움을 재발견하는 레트로 풍의 ‘Bonjour Nostalgia’,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현한 ‘천손운금(天孫雲錦)’, 자연의 풍요로움을 내추럴한 판타지 풍으로 표현한 예술의상 ‘Blooming moments’, 웨딩의 화이트와 캠퍼스의 그린 빛이 만난 ‘Les bonbons au chocolat’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작품 중 예술의상은 오는 9월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의 해’를 맞아 열리는 한?독 대학생 공동 패션쇼 ANZIEHEND UN-TYPISCH에 올려지며, 한국의상은 11월 15일부터 일본에서 2005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는 ‘한?일 장인의 마음과 형태 교감전’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