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상설매장 ‘메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문을 연 메카는 1년 남짓만에 여성복 업계관계자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유명 매장이 됐다.
메카의 「라인」은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레니본」과 「엔티」도 월 9천∼1억, 6∼7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메카의 이미현 사장은 “1년 전 매장을 오픈할 때는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적지 않은 힘이 들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업체로부터 대리점 오픈을 의뢰하는 전화가 꽤 많이 와서 가만히 앉아서 영업한다”고 말한다.
메카는 목동 로데오 존에 위치한 상설 매장. 1층에는 「지고트」 「레니본」, 2층에는 「라인」 「데무」, 3층에는 「엔티」 「엘라스틱」이 입점돼 있다. 메카의 이미현 사장은 6개 브랜드를 모두 대리점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카를 찾는 고객은 20대 중반∼30대 초반의 직장 여성과 미시 주부들. 메카는 매장을 찾는 타겟을 정하고 이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컨셉과 가격대의 브랜드를 함께 구성했다.
이 사장은 “타겟이 비슷한 브랜드를 함께 전개하면서 매장간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힘쓰고 있다.
상설 매장은 상품이 다양하지 못하고 사이즈와 물량도 충분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한 브랜드에서 구입하지 못하는 상품을 다른 브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간 상품 코디 판매를 위해 매주 1회 판매사원 15명이 전 매장을 돌며 상품 교육을 받고 있다.
메카는 빠르면 올 하반기 지하 1층 매장을 리뉴얼 해, 영 캐주얼 브랜드 대리점도 시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영 캐주얼 브랜드와 란제리 브랜드를 함께 구성하고 3층의 작은 코너 공간에는 네일 샵도 오픈할 계획. 또 현재 창고로 사용하는 4층에는 명품 중고 샵과 간단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상품은 다양하고 저렴하게…, 서비스와 쇼핑 공간은 고급스럽고 재미있게 꾸며, ‘메카’를 목동을 찾는 손님들이 들려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