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7일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수출업계 79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03년도 수출업계 정책수요조사’에 따르면 올해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36.8%로 나타나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32.6%)보다 높았다. 특히 섬유업계의 전망이 가장 비관적이어서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57.3%로 우세했다.
악화요인으로는 원화환율하락(45.1%), 중국부상(32.2%), 미-이라크 사태(18.3%) 등에 따른 유가상승 등의 순으로 꼽았으며 섬유업계는 ‘중국의 급부상’이 악화요인이라고 57.3%가 응답해 중국을 커다란 위협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