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가 인기있는 의류 소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아마, 저마와는 달리 대마는 자체의 펙틴성분으로 실을 만들고 원단을 짜기가 쉽지 않아, 의류용 소재로는 외면당해 왔다.
가공, 제직 기술의 발전으로 대마로 만든 옷, 양말, 침장류가 개발되고 있다.
대마는 냄새를 없애고,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통풍성이 좋고 질겨 잘 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펙틴질로 인해 방적, 제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헴프코리아(대표 이병수)에서는 지난달에 열린 PID에서 대마소재로 만든 양말, 언더웨어, 스포츠웨어, 티셔츠, 침장류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이병수 사장은 “후가공 처리로 얻은 항균, 방취기능은 세탁을 몇 번 하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대마소재는 섬유질 자체의 기능 때문에 세탁과는 무관하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소재 개발에 치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상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헴프코리아는 7~8평, 현금담보 1천만원, 반품가능을 조건으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헴프바이오테크(대표 윤경원)도 대마를 이용해 자동차 내장제, 양말, 청바지 등 대마를 이용한 아이템들을 개발했다. 대마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 산업용 자재로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