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섬유 시장이 커진다.
KOTRA에 따르면 세계 산업용섬유 시장이 오는 2010년에 1천400억달러 규모로 커지며, 중국이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계 산업용섬유 시장규모는 약 1천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산업용 섬유전시회 ‘테크텍스틸’에는 전년보다 100개사가 늘어난 880개사가 참가했다.
업계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용섬유에 비해 의류직물용 섬유는 개발후 타 업체의 카피가 어려워 독자적인 사업영역 구축이 가능하고 경기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산업용섬유 개발과 공급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독일 의류직물용 섬유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5%감소한 143억유로였으나, 산업용 섬유는 55억유로로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영역도 확장돼 자동차의 에어백, 시트, 필터에서 최근에는 건설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국내 산업용 섬유시장도 정부주도하에 육성될 방침이다.
산자부는 2010년까지 산업용 섬유의 생산비중을 현재 전체 섬유제품의 20%에서 50%로 높이고 섬유제품의 첨단화를 위해 나노섬유의 대량생산체제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