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산(대표 김평원)이 SK글로벌의 직물사업 합병을 앞두고 지난달말 세 차례에 걸쳐 증권사 애널리스트, 협력업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25일 가진 설명회에서 김평원 사장은 “세계물산은 부채비율 24%라는 초우량 재무구조 기반 위에 섬유·패션사업 중심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상반기중 비효율 사업부문을 분사 또는 아웃소싱으로 전환함으로써 43억원의 수익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SK글로벌의 직물사업 통합을 통해 연간 500억원 규모의 매출증가와 70억 규모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물산은 최근 직물사업 통합을 준비하는 한편 「옴파로스」 「바쏘」 「ab.f.z」 「페리엘리스」 등 4개 브랜드에 대해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브랜드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물산의 이번 설명회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주가 회복과, SK 글로벌 직물사업 합병과 관련된 사항을 외부에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는 7월 25일과 28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세계물산은 8일 주주총회를 열어 SK글로벌 의류 및 직물사업부문을 203억원에 인수하는 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