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신뢰… 봉제만 20년

2006-12-26 구장회 기자 

유림실크, 2004년 중국에 봉제 공장 설립

유림실크가 여성복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림실크(대표 이운표)는 1986년 이래로 여성용 재킷, 코트, 원피스 등을 20여년 간 생산해왔다. 사업초기에는 일본에 수출하는 실크재킷을 5년간 만들다가, IMF 이후에 국내 물량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거래업체는「지센」 「A6」 「데코」 「핑」 등으로 여성 캐주얼 및 골프 여성복과 직거래 하고 있다.

유림실크는 2004년에는 중국 대련 경제특구에 봉제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대련 봉제공장은 400명 규모의 직원이 8개 라인으로 배치돼 하루 1천장씩 생산한다. 납기는 15~20일 정도이며, 원부자재가 준비되었을 때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 4개 라인은 캐주얼 점퍼 전용생산이며, 나머지 라인은 각각 재킷, 바지, 원피스, 코트 전용 생산 라인으로 나누어 한국 오더에 맞게 라인을 구성했다. 그 결과 생산이 안정되고 품질이 좋아져 올해부터는 여성용 패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운표 사장은 “오랫동안 일본의 수출 봉제를 해온 만큼 여성복의 실루엣을 잘 살릴 수 있다”며 “국내외 소싱 노하우를 통해 자체공장에서 국내 내수물량을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은 국내 봉제 공장까지 합하면 하루 1500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림실크가 여성복에 강점을 지닌 업체로 성장할 수 있던 것은 국내 내수공장 운영과 해외 소싱처의 확대에 있다. 또한 이운표 사장이 여성복 생산관리 출신으로 브랜드에게 품질과 납기에 대한 믿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중국 대련 봉제공장은 2004년에 투자한 것으로 생산관리 직원 2명이 국내 물량만을 처리하고 있다. 때문에 리오더 및 스팟 생산의 일정도 단축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유림실크는 최근 디자인실 인원을 4명으로 늘려 기획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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