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봉제공장 시험 가동

2006-12-08 구장회 기자  kjh@fi.co.kr

만선코퍼레이션, 2007년 1월 본격 생산

북핵사태 이후 고착상태에 빠졌던 만선코퍼레이션(대표 성현상)의 개성공단 봉제공장이 완공됐다. 만선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초에 북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근로자 250명에 대하여 봉제교육을 진행 중이다.

성현상 사장은 “북측으로부터 1차로 근로자 250명의 인력을 제공받아 봉제 4개 라인에 배치했다. 교육은 북측 근로자들을 재단, 봉제, 완성 등으로 나누어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만선코퍼레이션은 여성용 재킷, 팬츠, 점퍼, 원피스, 코트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봉제업체로 지난해 개성공단 본 단지 1차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업체는 개성공단에 봉제라인만 14개 라인에 8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정상 가동될 경우 재킷은 하루 생산량이 5천장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선의 개성공단 봉제공장은 내년 1월 말 이후 정상 가동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 사장은 “북측 근로자들이 학력이 높고 평균 연령도 낮아 이들에 대한 교육기간은 45일 정도면 될 것 같다”며 “현재 여성용 재킷, 바지, 점퍼, 코트, 원피스 등으로 나누어 파트별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 중인데 기술습득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만선은 순차적으로 3번에 걸쳐 근로자를 제공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만선은 기술지도사를 파견했으며, 생산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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