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테크니컬센터 실험결과 생산성 8% 증가

2006-12-02 구장회 기자 kjh@fi.co.kr

기존 제품보다 실의 양이 160% 향상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국내 벤처기업인 코베스트(대표 이상철)가 재봉틀 밑실공급 장치인 훅셋을 개발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상철 코베스트 사장은 “자체 개발한 훅셋이 나이키 프리바운드 테크니컬센터에서 생산성 항목에서 8% 이상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왔다.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타사 제품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훅셋(Hook Set)은 재봉기계의 밑실 공급장치로 일명 ‘북’ 또는 ‘가마’ 라고 불리는 장치다. 지금까지 재봉기계의 밑실 공급량을 늘리는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했으나 근본적으로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코베스트는 훅셋 내부의 체적을 늘림과 동시에 보빈에 감기는 실의 양을 늘림으로써 실의 기존 제품보다 160% 이상 늘렸다. 특히 훅셋 케이스를 레찌 일체형으로 만들어 실의 단사방지 및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베스트 훅셋은 기존 왕가마의 단점인 루프(Roof) 현상 등을 완전히 없엔 제품이다.
이상철 사장은 “20두 자수기 같은 경우는 자수기 체인지 타임이 7~8분 소요된다면 24시간에 16번 정도 밑실을 갈아야 한다. 그런데 새로 개발된 1.6 훅셋은 7번 교체해 주면 된다” 또한 “일반 봉제기계 같은 경우는 기존 히로세 제품이 매 1시간 10분마다 교환을 했다면 코베스트 제품은 2시간 30분 주기로 갈기 때문에 1일 평균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훅셋 개발 효과는 국내 연간수입의 100억원을 대체할 수 있으며, 10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과 특허 로열티 판매 등으로 국내 봉제산업 기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베스트는 봉제기계나 자수기에 필요한 특종용 훅셋의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 이달 중순경에 나올 신제품은 오일을 20일 동한 투입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훅셋이다. 이 제품은 봉제기계나 자수기의 훅셋에 급유를 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다. 따라서 봉제시에 봉사의 오염 방지는 물론 고급봉제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또한 재봉기의 5500RPM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 바늘 땀수가 1mm 이상인 경우에도 정밀하게 나오게 했다.

코베스트의 내년도 매출 목표액은 100억원으로 코스닥 등록도 추진중인 벤처기업이다. 사업분야는 재봉기 및 자수기 재봉기계의 훅셋 생산 및 개발 업체로서 기업연구소는 오산에 있으며, 생산은 중국에서 하고 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코베스트가 자체 개발한 훅셋을 2004년에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했으며, 2007년부터는 훅셋에 관한 국제표준 기술 등재를 추진 중이다.

코베스트 훅셋의 특징
밑실량 160% 증가
보빈케이스 윗실 걸림 현상 방지 및 영구적 사용
보빈의 바늘찍힘 현상 방지

경쟁사 대비 강점
가격이 저렴
루푸 현상(Roof) 방지로 고급봉제 적합
외형 보다 훅셋의 내부를 늘려 실의 교환주기 2배 늘어나 오토 체인저 사용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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