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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표 정재봉)이 구로 디지털 단지에 봉제공장 집적화를 추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산 디지털 단지역 인근에 올 10월 말부터 협력업체들을 입주시키고 있다. 한섬과 거래하고 있는 우수 협력업체가 1차 입주 대상이었다.”며 “11월 15일 현재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들 업체는 자사 브랜드인 「타임」, 「SJSJ」, 「마인」, 「시스템」 등과 거래하는 업체들이다. 한섬 아울렛에 들어온 봉제업체들은 제품의 원가경쟁력은 물론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QR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섬의 이 같은 공장 집적화는 향후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섬은 3년 전부터 생산 집적화를 위해 성남 및 구로 3공단 등 3곳 이상을 염두 해두고 타당성 조사를 벌여왔으나, 최종적으로 생산인력 확보 및 근무자의 출퇴근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 단지역 인근에 지난달 중순경 한섬 단지를 오픈했다.
또한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을 위해 임대비용도 주변시세 보다 60% 싼 가격에 임대를 해줌으로써 협력업체의 부담도 줄였다. 공장 건물에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닥트시설을 완벽하게 갖춰었으며, 설비와 같은 시설과 자금지원도 했다.
한섬 측은 이 같은 공장 집적화를 통해 봉제공장의 이미지를 개선함과 동시에 대외적인 이미지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니트를 생산하는 한 업체 사장은 “해외 소싱 시스템과는 구별되는 국내 생산 집적화 단지는 안정된 품질과 빠른 납기로 중국 소싱과는 비교가 안 된다. 좋은 근무환경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