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가 전면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첫선을 보였다.
홈에버(대표 오상흔)는 지난 9일 리뉴얼 1호 목동점을 재개점하고 면목점(11일), 가양점(14일), 중계점(16일)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면 개편한 매장의 오픈을 서울지역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여 초기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홈에버는 지난 9월 28일 간판과 각종 안내물을 바꾸는 부분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오상흔 대표는 “새 단장한 홈에버는 패션과 리빙 상품으로 절대우위를 확보하고 신선 및 공산품 등 하이퍼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서비스를 위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홈에버는 모 기업이 이랜드가 강점을 지닌 패션과 리빙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전체 매출의 50%를 이 부분에서 올려,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을 대폭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패션은 이랜드 PB 상품이 뒷받침한다. 가두점에서 이미 품질을 검증받은 아동복, 캐주얼, 신사숙녀 정장, 잡화에 이르는 30여개의 이랜드 PB 상품을 지역적 특성과 매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 홈에버 목동점은 비아니, 유솔 등 이랜드 PB 상품 20개를 새로 입점시키는 등 기존 50개 패션 브랜드를 83개로 대폭 늘렸다.
생활용품 전문관인 모던하우스 또한 홈에버가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이자 강점이다. 20여명의 주방·침장·인테리어소품·선물용품·가구 MD(구매전문가)가 국내는 물론 유럽과 북미, 동남아 등에서 직접 소싱하고 총 13가지의 컨셉트에 맞춘 침실, 응접실 등을 매장에서 구현하고 있다. 역시 각 지점의 특수성에 맞춰 컨셉룸을 조합해 전시한다.
상품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홈에버는 비식품 상품수를 기존 2700여개에서 3200여개로 대폭 확대, 소비자 취향중심으로 구색을 다양화했다. 특히 각 상품진열 매대의 가운데(골드존)는 최고급, 프리미엄급 상품을 배치해 날로 높아지는 고객의 입맛에 맞췄으며, 삼푸와 비누 등 뷰티케어 제품매대는 기존 2미터에서 1.6미터로 조정해 주요고객인 여성의 눈높이에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