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생산 영향 없다?

2006-10-27 구장회 기자 kjh@fi.co.kr

노블컬렉션, 위기는 기회로 전환

“미사일 발사 때보다 느끼는 위기 감도는 좀 높지만 북한 무역은 1994년 북핵 위기 때도 민간교류에는 별 영향이 없었죠”.

남기성 노블커렉션 사장은 “북한교역은 민간차원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북핵실험에도 영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북한에서 핵실험을 했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듣고, 그는 거래하는 브랜드에게 맨 먼저 전화부터 했다고 한다.

남 사장은 “98년 잠수함 문제, 서해교전, 미사일 발사 등 많은 위기상황이 있을 때마다 민간주도 무역거래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거래형식도 중국을 경유한 제 3국무역 방식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리고 중국이 대북 경제 재제에 나설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산이 계속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히려 남 사장은 “위기는 기회다”고 말했다.

“유럽과 일본 오더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본 생산이 줄어들면서 그 빈자리를 한국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오히려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3년 전부터는 북한과 일본 교역이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북한 생산이 줄면서 한국 내수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남사장은 “20여개 국내 업체들이 북한과 임가공 무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들 업체들의 물량이 평양 인근 봉제공장에서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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