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친 가두 상권 맑음 혹은 흐림

2006-10-12  

연휴를 지낸 가두 상권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티니위니」부평점 점주는 “길게는 9일에 걸친 긴 연휴 덕분에 동년 대비 20~30%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숲」 전주점 매니저는 “작년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연휴가 길어 기대했는데 유난히 더운 날씨가 아우터의 판매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에 이어 후드 아이템들이 강세다. 입고가 빠른 매장은 이미 겨울용 재킷과 점퍼를 입고 해 놓고 출하시기를 조절 중 이다. 사실상 판매는 아직이지만 앞으로 쌀쌀해질 날씨에 미리 대비중 이다.

원주
주고객층이 10대와 20대 초반 중심으로 의류 매장들도 캐주얼과 스포츠 매장이 대부분이다. 추석빔으로 새 옷을 장만했거나, 추석 때 모은 용돈으로 매장을 찾는 젊은 고객들 덕분에 매출이 상승세다.

후드 아이템의 인기가 역시 강세다.
「폴햄」은 후드 집 업, 후드 티셔츠 모두 인기 아이템으로 화이트와 블랙이 잘 나가며 10대에서 20대까지 남녀 모두가 즐겨 찾는다. 그 뒤를 이어 여성의 경우 스키니 팬츠가, 남성의 경우는 헐렁한 느낌의 팬츠가 많이 나간다. 잡화에서 눈에 띄는 판매 아이템은 없는 편이지만 그나마 캡 모자와 토트 백 정도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엑스알」은 트레이닝 복으로 활용가능한 아이템이 인기. 옆선에 네이비 컬러로 배색된 그레이 라운드 티셔츠가 여러 아이템과 코디가 쉬운 이유로 판매가 순조롭다. 양 손목에 노란색 테를 두른 그레이 후드 티는 인기 아이템으로 입어본 고객은 거의 구입 하는 편. 그레이에 다홍색 굵은 스트라이프가 어우러져 레이어드 된 티셔츠도 잘 나간다. 하의는 단연 트레이닝 팬츠가 인기. 옆선의 화이트와 어우러져 날씬해 보인다는 반응이다.

부평
‘인천의 명동’으로 불리는 부평은 지하도상가가 영향력 있는 역세권으로 급부상하면서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브랜드 매장들이 긴장한 상태다. 하지만 10~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캐주얼과 스포츠 매장부터 부티끄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하루 매출 170만원을 웃도는 A급 상권에는 스포츠나 캐주얼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다.

「티니위니」는 힙을 덮는 기장이 긴 후드 티셔츠가 인기다. 하우스 체크의 셔츠와 캐릭터 티셔츠도 출시 이후부터 매출이 꾸준하다. 7만9천원 대의 그레이 롱 카디건이 새로운 주력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하의는 여성의 경우 블랙과 그레이의 스키니 진이 인기. 남성은 루즈한 핏의 데님 팬츠가 잘 나간다.

「코너스」는 블랙의 핀턱 블라우스와 롱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대나 20대에 캐주얼을 즐기는 여성들은 후드 베스트를 많이 찾는다. 판매를 호조를 보이는 블랙의 7부 니트재킷이 3만원 대의 가격으로 잘 팔린다. 남성의 경우, 기본 아이템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많이 나가는 편. 브라운의 브이넥 스웨터, 블랙의 면 니트 점퍼, 블랙 드레스 셔츠 정도다.

「코데즈컴바인」의 드레이프가 진 아방가르드한 스커트도 인기 아이템. 니랭스 스커트와 미니 스커트도 레깅스와 매치되어 판매가 좋은 편. 기장이 긴 풍성한 후드 티셔츠는 출시부터 반응이 좋다. 길이기 긴 아이보리 니트에 스키니 머플러를 매치한다. 덩달아 7부 팬츠 및 레깅스와 같이 코디 상품의 매출도 늘었다.
「피에스 원」이 지난 달 새로 문을 열었다.

전주
추석 연휴 때 매출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티셔츠나 셔츠 판매 정도만 이뤄졌다. 한낮 기온이 25도가 넘는 날씨 탓에 재킷과 점퍼 판매가 부진했던 것. 지난해와 비교해 재킷의 판매율이 저조하다. 「엔아이 아이」점주는 “고객들은 재킷 종류에 관심을 보이고 입어보지만 아직 덥다며 직접 구매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추석을 지낸 매장들의 모습은 비교적 한가한 편.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엔아이 아이」는 겨울 상품이 이미 입고된 상태. 두 겹으로 이뤄진 점퍼는 가을·겨울 활용이 가능해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그 외에 셔츠 아이템들은 모직 형태로, 스웨터들은 울 소재가 혼방된 형태로 출시되어 때를 기다리고 있다.

「숲」은 추석 연휴와 이후의 판매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휴 때는 스커트나 팬츠, 셔츠 등의 아이템이, 연휴가 지나고 나서는 단품으로 정장 판매가 좋다. 주로 블랙 재킷 등 상의를 구입해 가는 20대 여성들이 많다. 티셔츠나 블라우스는 길이가 긴 형태의 상품이 잘 팔린다.

「흄」은 캐주얼한 분위기와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양한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캐주얼의 경우 캐릭터가 프린트된 후드 티셔츠나 집 업 스타일이 나간다. 트레이닝복으로도 연출이 가능해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좋아한다. 여성스러운 상품의 판매율이 약간 더 높은 수준. 짧은 소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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