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삼립개발 경영권 인수

2006-10-02  

레저비스로 법인명 변경…권순문 대표 선임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는 지난달 25일 춘천지방법원에서 2월에 인수한 삼립개발의 법정관리 종결을 최종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인병을 레저비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에 권순문 이랜드개발 사장을 선임했다.

레저비스는 콘셉트 룸과 호텔식 서비스로 테마리조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고 내년가지 객실과 부대시설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한다. 하일라 콘도의 동해비치, 설악밸리, 충주돈산, 경주보문, 제주마리나점을 지역적 특색에 맞게 항해, 등정, 탐험, 자유 등의 콘셉트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레저비스는 5개의 콘도체인을 2010년까지 13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객실은 총 2천400개가 된다. 또 이 회사는 강원도 고성의 골프장 부지와 제주 산천단, 공주, 지리산 부지 개발에 나서 스키장 3곳과 골프장 1곳을 개발할 예정이다.

권순문 사장은 “우선 콘도, 골프장, 스키장이 결합된 휴양 리조트를 완공한 후 향후 호텔체인과 레저파크를 묶어 세계적인 레저테마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3개의 특급호텔과 하일라 콘도를 연계해 멤버십 공유로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개발은 지난 1982년 설립된 휴양 콘도미니엄 전문업체로 1997년부터 자금사정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월 총300억원대에 이 회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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