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9 노지영 기자 njy@fi.co.kr
김동관 차피 패밀리파크 대표

최근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속 아이들과 출연진들이 이곳 저곳 다니는 장소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 시설들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중 아이들이 직접 타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차피 패밀리파크가 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아이들과 꼭 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차피 패밀리파크는 영유아부터 8~9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이싱, 블럭놀이, 물놀이, 음악놀이, 교통안전 체험, 통밀체험 등이 갖춰진 놀이 체험시설입니다. 코코몽, 뽀로로 등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테마파크는 전시 박물관으로서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갖춘 차피 패밀리파크는 타고 놀고, 경험하는 UX(U ser Experience) 관점에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또 주 놀이시설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수입해온 안전하고 튼튼한 것들만 사용하고 있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놀이공간입니다.”
김동관 차피 패밀리파크 대표는 25년 동안 월미도 놀이동산을 운영해온 부친의 사업을 물려받아 국내 최초 실내 테마파크인 월미테마파크를 2010년 오픈했다. 그 후 2012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차피 패밀리파크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1호점을 오픈, 이후 인천 논현점, 부산 해운대점, 용인 동백점을 추가 오픈해 모두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5개 매장 중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부산 해운대점이에요. 2013년 7월에 오픈한 부산 해운대점은 스펀지몰 8층에 키즈호텔 4598m²(1500평)을 함께 오픈해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갖춰진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레이싱룸, 무비룸, 하와이룸 등 다양한 테마룸이 구성돼 있으며, 이 중 프린세스 룸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습니다.”
김 대표는 주중에도 많은 아이들이 차피 패밀리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여러 태권도장, 유치원, 지역단체 등과 제휴를 맺어 주중이건 주말이건 항상 아이들로 북적이게 했다.
“주중에 얼마나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냐가 관건이죠.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많지만, 주중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월미도 놀이공원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주중에도 아이들과 부모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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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피 패밀리파크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전 매장에 해당되는 오픈 이벤트, 방학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근에 진행한 이벤트에서 한 달반만에 6억8000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는 영화관, 서점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의 집객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기 때문에 한 매장에서 한 달 평균 1억5000~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중 인건비를 빼고 나면 대부분이 이익으로 남습니다. 또한 동백점, 해운대점 등에 오픈하면서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었죠. 앞으로 눈썰매, 수영장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차피 빌리지(가칭) 테마파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차피 패밀리파크는 2월 25일 6번째 매장인 목포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키즈테마파크가 입점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9917m²(3000평) 규모의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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