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2 김정명 기자 kjm@fi.co.kr

캐주얼 브랜드 ‘에이들(ADLE)’이 에이랜드와 무신사, W컨셉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위권의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에이들(ADLE)’은 지난 2011년 남성 잡화 전문 브랜드로 론칭해 에이랜드와 스파이시컬러 등에 입점해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2012년부터 의류 라인을 확대하기 시작해 현재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은 ‘아담의 무화과 나뭇잎(Adam’s Fig Leaf)’의 줄인 말로 현재 온·오프라인 셀렉트숍 40여개 점과 사입형 점포 100여개 점과 거래를 하고 있다.
‘에이들’의 특징은 역시 ‘공들인 상품, 저렴한 가격, 고 퀄리티’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소한의 마진만 붙여서 판매하다보니 빠른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
친환경을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은 론칭 초기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에이들’의 패키지는 친환경 재생 크라프트지를 활용한다. 패키지에 일반적으로 쓰여지는 비닐포장지나 폴리백, 케이스는 개봉 후 가장 먼저 버려져 오염과 소비를 동반하기 때문에 비닐 대신 재생 종이로 대체하고 케이스 또한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인기 아이템인 머플러는 매년 봄 가을이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최근 인기 아이템은 데님과 셔츠, 슬랙스다.
데님의 경우 가죽 실용성 높은 머니클립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의 만족을 얻었다.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끌면서 제도권 유통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초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주일간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으며 많은 유통 업체들이 정규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가 삼청동에 6월중 오픈할 계획인 ‘하티스트’에도 입점한다.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결과 정규 입점으로는 브랜드 운영 구조상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오프라인 사입 거래처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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