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1 김정명 기자 kjm@fi.co.kr
에너지 충만 엘레강스&시크룩 전면에

여러 가지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에너지를 분출하며, 앞으로 나아가기…“GO”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창의성 / 디자인 강조 소재
낙관주의 / 엘레강스 & 캐주얼 쉬크
흥분된 즐거움이 가득한 3일간의 전시
2011-2012 가을과 겨울을 위한 ‘프리미에르비종(PREMI -EREViSiON)’ 소재 전시회가 지난 9월 14일 화요일부터 16일 목요일까지 파리 빌팡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프리미에르비종’ 바이어, 참관자, 참가업체 모두에게 있어서 중점적으로 강조되었던 말은 ’효율성’ - ‘마켓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 - ‘만족’ 이었다.
3일간으로 일정을 바꾼 전시회는 바이어들과 참관자의 빠른 발걸음과 응축된 상담을 통해서 효율성을 높였으며, 마켓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로 많은 참가업체들은 창의성이 강조된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몇 시즌과는 다르게, 물량을 기본으로, 퀄리티를 강조하는 바이어들의 요구는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참관자 및 참가업체 현황
1) 참관자 현황
이번 ‘프리미에르비종’에는 마켓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로, 2009년 9월 전시보다 7.2% 증가한 총 4만2000명의 참관자가 다녀갔다. 전 세계 바이어가 다시 ‘프리미에르비종’으로 모여 들었다. 이와 같이, 바이어가 증가하는 현상은 지난 7월 개최된 ‘프리미에르비종 프리뷰 NY(+7%), ’프리미에르 브라질(+50%)’에서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각 대륙별, 국가별 참관자 현황을 살펴 보면, 유럽은 5%가 증가했는데, 이탈리아(+11.7%), 스페인(+25%), 스웨덴(+39.7%), 스위스(+18.8%), 노르웨이(+57%)의 증가가 특징적이다. 또한, 아시아는 전체적으로 15%가 증가했는데, 한국(+34.5%), 중국 & 홍콩(+11%), 타이완(+69%), 일본(+9.6%), 중동(레바논, 이스라엘, 터키+22%)이 눈에 띈다. 미국과 남미는 지난 전시와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다(미국 & 브라질 1700명).
2) 참가업체 현황
이번 프리미에르비종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682업체들이 참가했는데, 호주와 스웨덴 업체의 등장이 눈에 띈다.
메인 트렌드 : autumn winter II I2
2011-2012 가을·겨울은 활기차게 움직이는 시간이다. 무언가에 대한 결심과 낙관주의로 더 이상 관망하는 태도는 거부한다. 그 결과, 패션이 캐주얼 웨어로부터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았음에도, 우아함(엘레강스)이 마치 칵테일과 같이 혼합된다.
쉬크함과 캐주얼의 세계의 확고한 결합이 더욱 강화되며, 코튼과 울 사이의 교류와 결합이 다양해진다. 세련미, 고상함과 편안하고 자유로움, 액티브 웨어와 스포츠 캐주얼 웨의 결합이 더욱 확고하게 정립된다. 소재들은 ‘엄격하게 특이한(rigorously offbeat)’, 꾸밈없지만 엄숙하고, 완성도 높게 공들여 만들어진다.
소재들은 또한, 허식이나 과장됨 없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표현과 감성을 드러내며, 소재와 가먼트 가공을 통해서 완성된다. 얀은 눈에 띄게 드러나서, 조직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촉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클래식과 익숙함은 현대적인 것에 구속된다. 팬시함과 민밋한 기본형, 지속 가능성과 테크놀로지, ‘진정성과 기발함(authenticity and eccentricity)’들은 장난기 가득하고, 위트 넘치게 얼룩져서, 경계선이 없어진다.
장식은 저돌적이지 않게 표현되며, 콘트라스트는 부드러워지고, 이번 시즌 전체 부분에 적용된다. 부드러움은 소재의 중심에 세워지며, 유연함(supplenss)은 보호성을 증대시킨다. 따뜻하고 증기와 같은 효과,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영묘한 느낌이 ‘시적인 정복지(poetic conquests)’을 그려낸다.
컬러와 장식은 미세하고 섬세한 층으로 정교해진다. 패턴은 결함으로 잘못된 듯한 불완전함을 통해서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 열광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패션의 외관들은 이번 시즌, 기존의 생각과 정상적인 것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선택을 탐색하고, 진지한 전문가적 지식, 기술과 미칠듯한 탐구와 탐험의 세계로 과감하게 모험하라고 간곡히 추천한다.
COLOR : 시즌 컬러
톤다운 but 풍부함 / 낙천적인 감성
풍부함, 충만함으로 풍미와 향기가 짙고 맛있는 컬러들, 풍만하고 완만한 곡선, 콘트라스트를 둔하게 만들기, 컬러 믹스를 유발 시키며, 판타지를 부여하기
+ more than nourishing 보다 많은 영양분의: 향기와 맛있게 가득하고 응축된 컬러를 따스하고, 조심스럽게 채색하기. 먹을 수 있고, 매력적이며,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탐나는 컬러들. 향기로움, 캔디 오렌지, 핑크와 레드톤들. 부드럽고, 섬세하며 설탕과 같이 달콤한 톤들
1. black dahlia : 블랙 달리아 : 19-1619TPX
2. poppy : 다홍 빛 양귀비 : 18-1354TPX
3. shallot vinegar : 자주빛 샬롯 양파 식초 : 18-1635TPX
4. quince : 마르멜로 모과 옐로우 : 14-0754TPX
5. gooseberry juice : 레드빛 구스베리 주스 : 19-1862TPX
6. pink vapour : 핑크 수증기 : 15-2205TPX
7. freckle : 주황빛 주근깨 : 16-1448TPX
8. iceberg : 빙산 : 15-4309TPX
+ more than natural 더욱 자연적인: 진한 차가움, 낯설지만 마음을 끄는, 아른한 풍경에서 힌트를 얻은 컬러 팔레트, 산업과 자연 모두에서 영감을 받기. 얼음, 빛 또는 납빛의 지평선을 연상 시키는 톤들. 차갑고 농도 짙은 브라운 컬러들. 인공적인 빛에 의해 필터링된 오거닉 그린. 색채를 표현하는 어휘들은 사진에서 가져 왔으며, 현실과 환상을 연결한다.
9. ristretto : 진한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 19-1111TPX
10. olive : 올리브 그린 : 18-0430TPX
11. absinthe : 압생트 옐로우 그린 (쓴 쑥으로 담근 독주) : 12-0633TPX
12. mule back : 노새 그레이 : 18-1306TPX
13. antifreeze : 부동액 그레이 : 16-4519TPX
14. satay : 사테이 브라운 (땅콩 소스와 함께 내는 동남아시아 꼬치 요리) : 19-1333TPX
15. bronze oxide : 산화된 구리의 초록빛 : 17-0123TPX
16. smoked tea : 훈제한 찻잎 그린 : 19-0618TPX
+ more than essential 더욱 본질적인 : 기본적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컬러들. 다크한 컬러들, 부드럽게
반짝이는 금발, 완벽하게 우아하고 친근한 뉴트럴 컬러들이 수수하게 채색된다. 기초적이지만, 특유의 오리지널 컬러들, 엄격하고 현대적이며, 확신과 믿음을 주지만, 과감한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17. night : 나이트 블루 : 19-4024TPX
18. cookie : 쿠키 베이지 : 17-1045TPX
19. pencil lead : 연필심 그레이 : 19-0506TPX
20. salt marsh : 바닷가 습지 그레이 : 14-0708TPX
21. conifer : 침엽수 다크 그린 : 19-5408TPX
22. platinum blonde : 백금빛 금발 : 11-0617TPX
23. titanium : 티타늄 그레이 : 14-4103TPX
전체적으로, 예년 대비 톤다운 되었지만, 풍부함을 잃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FABRIC : 주요 소재 경향
창의성 / 우아함 / 캐주얼 쉬크 / 클래식 & 내추럴 소재 + a
눈에 띄는 효과 / 움직이는 소재 / 부드러움
더블 페이스 / 유연함 / 소프트 니트 / 멀티 레이어 / 가벼운
1) RIGOROUSLY OFFBEAT (엄격하게 특이한)
시작점으로 관습을 취하고는 자유롭게 편견 없이 회피하고, 우아함이 가득한 미래로 힘찬 걸음을 내딛기. 깊이 있고 자극적인 진화를 구성하기 위해서 기술적인 진보를 사용하라.
가먼트 워싱된 울과 울혼방 테일러링 소재들의 돌연변이와 파워풀한 감촉이 자극적이다. 아름다운 울과 캐시미어 소재가 섬세하게 번진 효과의 더블 페이스로 캐주얼화되어 표현된다. 솔리드 컬러는 약하게 할퀸 효과와 결합, 옷의 솔기를 눈에 띄게 만들어 쉬크하게 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워싱과 워시아웃 완벽하게 고급스럽게 만드는데, 블랙에 가까운 컬러웨이의 셔츠를 통해서 전체적인 실루엣은 수수하다. 장난스러운 외관과 더욱 특별한 핸들링으로 재치 있고, 세련되게 클래식이 전복된다.
지우개로 꼼꼼하게 지운듯한 효과로 흔적만 남은 테니스 스트라이프, 고급스러운 인디고 블루에 정교하게 바랜 스트라이프들. 상징적인 클래식 조직에서 분파되었지만, 정통은 아닌 조직들 : 트윌, 베라시아, 허커백(타월지) 등이 코튼이나 실크가 100%로 짜여지며, 큐프로로 편안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관습의 과시와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은 심플하게 표현된다. 커다란 조직과 무늬가 있는 니트와 우븐, 블록 효과의 니트와 밀도감 있는 레이스는 매트한 밀도감이 첨가된다. 방수 재킷과 코트가 코디된다. 편안한 생활에 대한 접근에 의해서 새로운 특성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울, 화려한 실크, 의기 양양한 코튼, 또는 고급스러운 합섬 소재들. 직선을 거역하고, 유연한 핸들링에, 좀더 가시적인 조직을 구성하기.
에어리한 허니콤 조직. 자수와 레이스의 확실하게 비어 있는 효과.
단독, 방향을 바꾸거나 크기와 컬러 등, 놀라운 변화를 준 기하 패턴 장식.
살아 있는 듯한 라운드 소재 ? 결코 편편하지 않으며, 움직이고, 풍성하게 안쪽에 공기를 불어 넣은 듯한 효과, 미묘한 물결 효과. 밀도감 있게 흘러내리는 효과, 두껍거나 유연한 니트, 울과 실크 등을 통해서, 엄격한 외관을 깨뜨린다. 이들 소재들은 박시하지 않은 실루엣을 창조해 낸다 : 풍부하고 몸에서 뜨는 볼륨감의 수트와 드레스, 코트.
대조적인 요소로 유연한 소재와 고급스럽고 무거운 소재들은 실루엣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부드럽고, 신축성 있으며, 중량감 있는 극도로 플레인한 이중직은 바디에 밀착되어 딱딱한 덩어리 느낌을 만들어낸다.
2) AUTHENTIC AND ECCENTRIC (진정성과 기발함)
위트 넘치게 조작된 전통과 독창성은 과시하기 위해서 판타지를 사용한다. 실제와 가짜를 당당하게 믹스하기 위해서 모방을 즐기게 되며, 친근한 외관이 표현되는데,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을 자랑하고 그 모든 친근한 것들을 제거하기.
과도하고, 기발한 판타지와 고무적인 스포츠웨어 사이에서 불일치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업데이트된 민속풍의 요소와 자연-지구가 만들어낸 회화 같은 요소로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기. : 변형, 잘게 썬 효과, 폭발한 페이들리 모티브 등… 단순히 새롭게 컬러링된 것 뿐만이 아니라, 모든 다양한 화이버의 결합과 특이한 가공으로 만들어진 체크를 통해서 불협화음-부정합이 강조된다.
모순되고, 부조화를 이루지만 눈부신 소재의 발명 : 더욱 두꺼운 얀들, 부풀게 카딩한 얀들과 워싱된 트위드는 마치 아이들이 컬러 찰흙으로 만들어낸 것처럼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 섬세한 소재, 100% 합섬 보일, 잘라내고 이어붙인 다양한 소재들에 놉의 착시 효과 프린트로 만들어진 트위드 효과가 우리의 눈을 바보로 만든다. 평범한 한 개의 재생 소재로부터 특별한 옷들이 창조된다.
실제로 모든 종류의 그라운드에 가능한 왁스소재(Bar bours 특유의 소재), 부드러운 코튼과 부피감 있고 편안한 데님 모두 견고한 소재로서 환영 받으며, 실루엣들을 창작해 낸다. 커다란 케이블과 본딩한 니트가 스웨터 만이 아니라, ‘헤비 점퍼(유니폼 점퍼)’로도 사용된다. 유연한 소재 위의 거칠고 투박한 효과로 만들어진 자연스럽고 불완전한 외관의 소재로 말쑥하게 차려 입자, 전통적인 느낌이 난다.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장난감과 같은 소품들. 벨벳의 따뜻한 부드러움과 린넨 혼방 평직의 불규칙함으로 세련되게 조립하기. 되는대로 다룬듯한 헝클어진 쉐닐 소재, 섬세한 워싱, 슬럽얀으로 울퉁불퉁해진 팬시한 우븐 등… 대비되는 고유 성질들을 결합시키기.
따뜻한 펠트, 주름진 자수, 도려낸 팬시 소재들과 솜털 같이 부드럽고 폭신한 레이스에 의해서 보호성이 만들어진다. 뭉게지고, 보일 가공한 소재들로 감싸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엄격하게 콤팩트한 소재들, 뛰어난 니들-펀치 소재. 완만한 형태로 바디를 감싸는 의상 조각을 완성한다. 둥글고 입체적인 외관들 : 미묘하게 고무가 발린 효과, 수포효과, 때린 자국처럼 보이는 자카드와 평직들.
3) POETIC CONQUESTS (시적인 정복지)
테크놀로지가 낭만주의를 포함하지만, 원시적이지는 않은 시의 세계로 빠져버린, 낯선 곳에 있는 자연의 경계선에서 탐험을 멈추다.
꿈을 꾸듯이 흔들리고, 조용히 반항이라도 하는 듯이 수증기 가득한 효과의 방모 등으로 부드러워진 윤곽선의 실루엣들 : 안개 낀 효과의 모헤어, 폭풍우를 맞은 듯이 격렬하고 고급스러운 털소재, 기모 소재의 헝클어진 헤어의 외관.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자연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기.
익살 맞은 기이한 동물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현실과 허구를 혼합하기.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동물군, 털과 깃털의 잘 길들여진 하이브리드들과 함께 저주받은 유전학자의 뒤를 따라가기.
꿈과 같은 가벼운 볼륨을 위해서, 안개와 같은 효과의 울과 부드럽고 가벼운 벨벳, 실크, 레이스로 몸을 감싸기.
수증기로 따듯하게 한듯한 보일, 무게가 거의 없는 듯한 소재, 에어리하고 솜털 가득하고 부드러운 니트와 거즈. 거의 가죽 한 꺼풀만큼 얇은 매트한 플리스와 스웨이드, 부드러운 부스러기 같은 소재들이 풍부한 실루엣을 만들어 준다.
부드러움은 수련된 기술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기능성은 미래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로 나아가게 한다.
부드럽게 하는 기술들과 덧붙이거나 옷을 잇는 용도의 깃털과 같이 가벼운 피치스킨.
섬세한 멀티레이어로 구성된 우븐과 니트로 감싸기. 누에고치로 모험을 떠나기.
소재들은 겹겹의 층을 이룬다. 컷-얀 자카드들, 연마시킨 데님, 그 사이로 드러난 숨겨졌던 컬러와 솜씨 좋은 니들 펀칭 소재 등… 얌전하게 감쌌다가 숨겨진 판타지를 드러내기.
닳아서 올이 드러나 보이는 소재 또는 가운데가 빈 레이스와 자수처럼 스릴 만점의 흥분되는 핸들링. 손이 닿으면 부서질 것만 같은 느낌이다.
소재 안에 있는 억제된 난폭성 또는 부드럽게 용해된 다양성과 같은 광택을 줄여서 편안하게 만들기.
무언가에 덮여진 야하고 화려한 효과, 조각으로 분산된 이리데슨트 광택, 매트한 시퀸, 먼지끼고 스크래치가 가득한 실크, 레이스, 니트.
얀과 컬러의 교묘한 기술들로 자연스러운 안개 효과를 가진 복합 조직과 평직들 : 얀 & 트리밍 프린트, 기묘한 그림자 효과, 워시드 코팅, 흐릿한 울 효과.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사이의 움직임, 컬러에 흠뻑 취한 장식들, 섬세하고 부정확한 형태의 풍부한 꽃들. 블랙에 가까운 컬러로 채색되어 신비로우면서도 세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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