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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좀 아는, 성공한 남자의 수트로 유명한 에르메네질도제냐의 2010년 1/4분기 매출이 20% 상승, 폭풍 같은 매출 실적을 과시하고 있다. 유럽은 물론 이머징 마켓에서 탄탄한 매출을 과시하고 있는 제냐의 매출 파워는 중국 시장의 호응과 글로벌 럭셔리 마켓이 활력을 찾고 있는데 기인한다.
이탈리아 브랜드 제냐는 글로벌 불황이 이머징 마켓까지 파고들었던 2009년 리스트럭쳐링을 단행하면서 순익이 73% 하락한 2304만 달러를 기록, 움추린 모습을 보였지만 올들어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부심을 되찾은 모습이다. 제냐 관계자는 중국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 한해 매출이 긍정적으로 향상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럭셔리 제품 매출은 올 들어 4% 이상 증가, 럭셔리 시장의 훈풍을 알리고 있어 하이엔드 업계는 지난해 부진을 떨칠 터닝포인트를 만난 모습이다.)
제냐는 글로벌 시장에 550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2009년 가장 큰 시장으로 확인된 중국 시장의 매출을 더욱 자극하기 위해 올해 20개 매장을 오픈하고 유럽과 미국, 브라질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머징 마켓은 제냐의 전체 매출 중 4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올해 론칭 100주년을 맞은 제냐의 뿌리, 유럽 시장에도 적극적 투자를 진행, 모나코, 비엔나, 암스테르담, 아테네 등지에 매장 오픈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