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신진 디자이너 발굴 앞장

2010-03-29 예정현 기자 

존갈리아노 ‘2010 패션프린지’ 의장 위촉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크리스챤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갈리아노가 코벤트가든에서 ‘2010 패션프린지(Fashion Fringe)’의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

도나텔라베르사체의 뒤를 이어 젊고 도전적인 디자이너들의 창의력 무대인 패션프린지 의장을 맡은 존갈리아노는 미 대통령 영부인 미셀 오바마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이자 2005년 패션프린지의 우승자이기도 한 Erdem 같이 진취적이고 유망한 젊은 디자이너들을 찾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

런던 패션주간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패션프린지는 그간 유망 디자이너 발굴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2004년 우승자인 Basso & Brooke, 2007년 우승자 아미나카윌몬트, 2004년 파이널리스트 신하스태닉, 2008년 파이널리스트 윌리엄템페스트 등도 현 패션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들이다.

또한 지난해 패션프린지 우승자 테오는 지난 달 런던 패션주간에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여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7년간 패션계의 전방에서 활약해온 존갈리아노는 오뜨꾸튀르디올, 레디투웨어 갈리아노, 레디투웨어 디올, 갈리아노 맨스컬렉션 등 1년에 17개의 컬렉션을 지휘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패션프린지의 의장으로 남과 다른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찾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년 전 IMG Fashion과 패션 역사학자 콜린맥도웰이 힘을 합쳐 론칭한 패션프린지는 2004~2005년까지 당시 버버리의 CEO 로즈마리브라보가 의장을 지냈고, 2006~2007년에는 톰포드가, 지난해에는 베르사체가 의장을 맡아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며 명성을 이어온 의미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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