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합리적 가격이 글로벌 경쟁력”

2010-03-08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한스 안데르손 H&M 한국 지사장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최고의 품질력을 갖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 바로 「H&M」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이미 국내 시장에 진입한 SPA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자신 있게 「H&M」의 경쟁력을 요약한 한스 안데르손 지사장은 지난해 한국 파견이 결정된 5월부터 매월 우리나라를 방문하며 시장 조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이어 한스 지사장은 “「H&M」은 매년 10~15%씩 전세계 각 지역으로 매장 확대를 이뤄오고 있다. 데일리 프로덕트에 준하는 스피드 생산과 전세계 다수의 매장으로 폭 넓게 제안되는 H&M만의 디자인과 유통 경쟁력은 브랜드의 DNA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86세인 노모도 우리 브랜드의 새로운 상품을 늘 기다리고 있다”는 답변으로 시작한 한스 지사장은 “신생아부터 시작,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서의 광범위한 시장 점유”를 브랜드의 또 다른 저력으로 요약했다.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 시장 착륙에 대해 그는 “현재 「H&M」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은 유럽 및 미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2%대에 머물러 있으나, 앞으로의 시장 잠재력은 폭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독일의 경우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27%에 달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은 신생 매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국가로 꼽힌다”고 설명, “아시아 시장의 경우 2008년 일본의 성공적인 매장 오픈을 통해 확신을 얻었으며, 세계적인 경제 중심이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향후 시장 성장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패션 시장에 대해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패션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감각적인 소비자들이 많이 있으며, 이미 내수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백화점과 리테일 숍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익힌 한국의 소비자들이 이번 H&M의 매장 첫 오픈을 성공적으로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에 찬 성공적인 브랜드 상륙에 대해 남다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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