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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의 박희용, 신윤선 선수가 지난 2월6일 루마니아 부스타니에서 열린 월드컵 빙벽 대회 결승전에 참가해 나란히 남녀 동반 정상에 올랐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측은 “「노스페이스」 소속의 두 선수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루마니아 부스타니에서 열린 월드컵 빙벽 대회에 한국인 대표로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나란히 남자부, 여자부 난이도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난이도 경기는 주어진 제한 시간 내에 루트가 세팅된 인공 빙벽을 누가 먼저 정상까지 빨리 오르느냐를 겨루는 종목.
현지에서 두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파견된 산악지원팀 이재용 과장은 “월드컵 빙벽 대회 역사상 남자부 여자부에서 한국인이 동반 우승한 사례는 최초이다”라며 “특히 박희용 선수는 근육통과 약간의 감기 증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 염려했지만 2위인 마르쿠스 벤들러(오스트리아)를 16초 차이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신윤선 선수는 지난 2008년 열린 같은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박희용 선수는 2009년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이후 박희용 선수는 월드컵 빙벽 대회 세계 랭킹 2위, 신윤선 선수는 랭킹 11위로 뛰어올라 세계 정상의 자리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