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패스트패션의 대명사 H&M이 권위 있는 월드리테일어워드(World Retail Awards)에서 “올해의 멀티마케터(Multi Market Retail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월드리테일콘그레스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세계 유수의 레티얼러들과 업계 전문가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H&M은 글로벌 유통망 개발 및 글로블 브랜드로 이미지 강화, 재정적 안정성 및 효율적 전략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스피디한 신제품 유통, 트렌디한 상품 제작으로 재고 최소화,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하이스트릿 업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H&M은 이에 머물지 않고 컬러거펠트, 스텔라매카트니, 빅터&롤프 등 유명 디자이너와 제휴를 통해 하이스트릿 고객에게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디자이너들은 매스마켓의 소비자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나아가 패션계의 고질병인‘계급적 문턱’을 약화시킨 혁신적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트렌드로 자리한 하이스트리트와 디자이너의 콜레보레이션의 물꼬를 튼 업체가 바로 H&M으로 ‘멀티리테일러’적 면모가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H&M은 일본 패션 브랜드 꼼므드가르송(Comme des Garcons)와 디자이너 컬레보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으로 주특기를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월드리테일어워드(World Retail Awards) 관계자는 치열한 글로벌 마켓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마켓을 확대해가고 있는 H&M은 단순히 매출뿐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찾아내는 ‘혁신적인 면모’로 귀감이 된다면서, 리테일러들이 혁신과 책임의식, 경영과 운영 부문에서 더욱 높은 기준에 만족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테일러(Retailer of the Year)상은 테스코(Tesco)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