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연필 들고 손님맞이 끝 없는 샘플링이 비결

2007-10-15 조혜나 기자 chn@fi.co.kr

조보현 「분홍」사장 동대문 누죤 404호

“고객을 잡기 위해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돼요 매일 새로운 디자인으로 손님의 이목을 끄는 것이 저희 가게 경쟁력입니다.” 조보현  사장은 연필과 스케치북을 들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분홍」 은 6.61㎡(2평)남짓한 수제화 전문매장이다. 오픈한지 1년이 남짓한 매장인데 고객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조 사장은 동대문 구두업계에 10년째 몸 담고 있다. 그는 미술을 전공한 디자이너 출신. 매번 손님들 앞에서 30초만에 디테일까지 살린 구두 그림을 능숙히 그려낸다. 그는 “연필은 자신의 오른팔”이라며 “분초를 다투는 디자인 경쟁이 허다한 동대문에서는 디자인과 생산력이 결합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바로 그린 작업지시서를 공장에 팩스로 보냈다.
조 사장은 매일 4개의 샘플을 디자인한다. 샘플은 3컬러씩 뽑아져 총 12켤레가 당일 가게에 선보여진다.  손님들은 새로운 상품을 구경하러 매일「분홍」 앞에 머문다  . 그는 “손님의 즉각적인 평가가 즐거움이라 샘플링을 멈출수 없다”고 말했다. 
“샘플비, 패턴비 따지면 장사 못합니다 매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변형한 디자인이 대박을 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조 사장은 설명했다.
조보현 사장은 성수동 구두공장의 다자인 실장이기도 하다. 성수동 공장은 자체 브랜드 세 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130여 개의 유명 온라인패션몰과 거래한다. 브랜드 세 개가 모인 공장 하루 매출은 1300만원~ 1400만원 정도 「분홍」구두는 하루에   70~80켤레 정도 팔린다. 
“동대문 시장은 기동성이 무척 높아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냐 못하냐에 따라 그 시즌 승패가 갈려요 저희도 지난 시즌에 민짜에 올리는 코사지 개발에 전념했다가 물먹을 뻔했어요” 그의 말처럼 동대문 수제화 상인들은 한 시즌의 성공여부는 80%가 운에 달렸다고 했다. 하지만 연필을 들고 뛰는 조 사장에게는 80%는 노력이고 20%가 손님이다.  

커버

회사명 : 메이비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대표자: 황상윤 사업자등록번호: 206-81-18067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6-서울강서-0922호
대표번호: 02-3446-7188 팩스: 02-3446-7449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이재봉

FASHION INSIGHT

Fashion Insight는 패션인과 패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시장흐름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 국내외 전문가들과 신뢰깊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션기업 경영자들에게 ‘Insight’를 제공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이너와 기업, 브랜드와 플랫폼의 신뢰깊은 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SCM, IT, 엔터테인먼트, 벤쳐캐피털 등 관련 산업과 교류를 통해 패션산업의 가치 업그레이드에 힘쓰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스마트 리테일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이를 통한 새로운 패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한국 패션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