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실업 패션부문 구조조정

2007-10-01 정창모 기자 

와이씨코퍼레이션, 패션사업 맡아

영창실업이 패션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영창실업은 지난 9월 17일 지분 매각 방식으로 성창인터패션과 청도성창피혁유한공사를 매각함으로 계열회사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로서 영창실업의 패션사업 부분은 지난 5월 분할한 ‘와이씨코퍼레이션 주식회사’가, 영창 실업은 피혁 원단 제조 및 의류도소매업을 주로 맡게 된다.
영창실업은 이미 지난 7월 최대주주가 크림슨에이치앤씨로 변경되면서 카시트 사업부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9월 11일 회사 정관의 사업목적에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전자전기·통신기계·기구 및 그 부품의 제작·판매 및 서비스업, 유통업 등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패션사업부의 물적분할을 완료했고, 신규사업부인 자동차부품 사업부로 대체할 계획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17일 물적분할한 패션사업 자회사인 와이씨컴퍼니 소속의 계열사 성창인터패션과 청도성창피혁유한공사를 계열사에서 분리했다.
즉 본격적인 패션 사업부문 구조조정의 마무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더욱이 영창실업은 이번 매각 대금을 자동차 부품관련 신규사업 진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창실업은 올 2/4분기 자동차 시트 피혁부분이 전체 매출의 40%까지 성장하는 가운데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250억, 당기순이익 9억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또 기업의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2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단기외화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했다.
이 결과 청약 경쟁률은 약 1.08:1로 기관투자자와 일반인들이 참여했으며, 155만4688주를 주당 1280원에 발행해 19억9000만원 조달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경우, 올해 매출액은 1200억원, 순이익은 20억원 정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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