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기에 매장이 있네요?”

2007-09-17 장영실 기자 jang@fi.co.kr

이종희 「더데이」 강릉점 사장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무려 14년째 같은 지역에서 한 브랜드 만을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 있다. 강릉 중심에 자리잡은 「더데이」 강릉점이 그 곳이다. 이 매장을 운영하는 이종희 사장은「더데이」를 론칭하기 전부터 이랜드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고가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니 신용카드도 없던 시절에 남는 것은 다 외상뿐이더라고요. 그때 한참 「이랜드」와 「브랜따노」가 인기를 끌었고 나도 저런 브랜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같은 회사에서 여성복 브랜드가 나왔다고 해서 고민할 것 없이 시작했어요.”
「더데이」 론칭과 함께 시작한 강릉점은 처음 26㎡(8평) 남짓한 매장 안에 몇 벌 안 되는 옷으로 시작했지만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지금은 앞 건물로 확장 이전해 132㎡(40평) 매장으로 늘렸다. 확장 이후 고객의 연령대가 더 넓어져 지금은 20대에서 50대까지도 매장을 찾는다.
이종희 사장은 고객들을 대할 때마다 새삼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10여 년 전에 옷을 사간 날씬했던 아가씨가 어느 날 아이까지 낳은 아줌마가 돼서 찾아 왔더라고요. 이것 저것 옷을 골라주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또 어느 날은 아주 오랜만에 매장에 찾아오신 분이 ‘어머 아직도 여기서 일해요?’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판매 사원인줄 아셨던거죠” 라며 웃는다.
한결같이 한 브랜드를 같은 지역에서 운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 4~5년에 한번씩 슬럼프가 찾아오면 이 사장은 매장 리뉴얼을 통해 분위기를 새롭게 한다. 14년을 운영하는 동안 확장 리뉴얼을 포함해 세 차례에 걸쳐 매장을 새롭게 했다. 매장 관리에도 본사 VMD 못지않은 노하우가 생겼다. “신상품이 들어오고 인기 아이템 위주로 판매가 되다 보면, 구색이 안 맞을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제가 직접 모든 상품을 다시 진열합니다. 고객들은 신상품이 들어왔다고 좋아하지만, 솔직히 위치만 좀 바꿔줬을 뿐이에요” 라고 말한다.

커버

회사명 : 메이비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대표자: 황상윤 사업자등록번호: 206-81-18067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6-서울강서-0922호
대표번호: 02-3446-7188 팩스: 02-3446-7449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이재봉

FASHION INSIGHT

Fashion Insight는 패션인과 패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시장흐름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 국내외 전문가들과 신뢰깊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션기업 경영자들에게 ‘Insight’를 제공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이너와 기업, 브랜드와 플랫폼의 신뢰깊은 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SCM, IT, 엔터테인먼트, 벤쳐캐피털 등 관련 산업과 교류를 통해 패션산업의 가치 업그레이드에 힘쓰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스마트 리테일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이를 통한 새로운 패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한국 패션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