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도 반한 매장
2007-07-02 정신선 기자 jss@fi.co.kr
김준배「줄리엣」오산점 사장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줄리엣」 오산점 매장은 핑크 톤의 화사함에 화려한 조명이 보태져 손님들의 발길을 이끈다.
“예전에 금은방을 했었는데 고객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고객과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주얼리를 택했어요. 더구나「줄리엣」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고객들이 들어오고 싶대요.”
금을 파는 곳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아닌 액세서리 가게처럼 편함을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준배 사장은 무거운 인테리어에서 벗어나면 고객이 편하게 입점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김 사장은 “82㎡이면 주얼리 매장치고는 큰 편이예요. 저렴한 가격과 정찰제라는 이유 때문에 손님들이 믿고 살 수 있죠”라고 말한다. 그에게서 브랜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 금은방이 많아 자칫 불리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매출은 상승 중이다. 김 사장은 그 이유를 ‘문턱이 낮아진 금은방’이라고 표현했다. 주얼리를 구매하는 연령층이 내려간 만큼 가게도 젊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 젊은 고객들은 편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별화만이 살아남는 방법이죠. 매일매일 고객에게 어떻게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까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저렴하면서도 가격이 좋은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노력한다”며 제품 진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 사장은 고객이 매장을 들어 선 뒤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에 저가 상품을 진열하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준다.
“오산점은 기존의 주얼리 매장에 비해 연령이 높은 고객들도 자주 찾는다. 나이가 많은 고객은 가격보다 제품에 대한 신뢰를 원한다”며 「줄리엣」은 그런 면에서 고객 연령층에 제한이 없다고 한다.
김 사장은 “고객의 맘처럼 신속하게 일 처리를 하고 싶으나 A/S 혹은 주문이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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