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저희가 진행하는 이벤트는 고객들을 모아 여는 잔치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볼거리, 먹거리, 얘기할 거리들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팽성희 「오에스티」 영등포점 사장는 주얼리 샵에 알맞은 이벤트로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본사와 함께 진행했던 ‘3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의 체인 주얼리를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는 기간이 끝난 후에도 영등포점에만 연장시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화이트 데이 때는 여러 가지 재미 있는 소품을 이용해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미국의 할로윈 데이처럼 소품을 이용해 화려하게 장식하고 웃을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하고 있어요. 빨간 솟은 리본 머리띠나 하얀 천사 날개 등을 달고 있죠.”
팽 사장은 뿐만 아니라 매장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고객들에게 “차 한잔 하러 또 오세요”라고 얘기한다.
“상품 구매를 위한 대화가 아닌 인간적인 면으로 고객들과 대화하고 싶어요. 많은 먹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차 한잔 대접할 정도는 되니 주저말고 오라고 얘기하죠.”
팽 사장은 직원들에게도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보다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라고 당부한다.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 재미있으신지, 입고 온 옷을 보고 얘기를 나눌 수도 있고요,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연결돼요. 그 후 당연히 고객들의 얼굴을 한 번에 기억해 내죠.”
이를 토대로 「오에스티」 영등포점은 어떤 고객층이 많고, 어떤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스타일 선호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판매에 응용하기도 한다.
팽 사장은 백화점 수입 액세서리 MD출신의 사장다. 이후 「클루」를 운영했고 지금은 「오에스티」를 운영하고 있다.
“주얼리 한 길만와서 그런지 욕심이 더욱 커져요. 지금 욕심으로는 이랜드 8BU의 1등 점포가 되고 싶어요. 목표는 사람들이 「오에스티」의 제품은 누구나 하나쯤 다 갖고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