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9
1월 첫째 주 가두 상권은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와 보세 의류 반응이 좋다. 전주 상권은 고사동 로데오거리 외에도 송천동과 평화동에 문을 여는 대리점이 많아지면서 고객이 분산되고 있다. 대전 은행동은 겨울을 지나면서 매장 위치 이동과 오픈이 많다. 안양은 브랜드별 매출 차이가 크다. 2006년 새해를 맞아 가두 상권들은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전주 상권은 고사동 로데오를 중심으로 캐주얼과 스포츠 브랜드가 강세다. 2,3년 전부터 송천동과 평화동이 주거 상권으로 떠오르면서 대리점들이 오픈, 고객 분산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신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행사기간 동안에도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분위기.
「마인드브릿지」는 단골 고객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답게 직장인 손님들이 많다. 매장은 20대 중·후반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커버하고 있다.
이 매장의 민은자 점장은 “작년보다 70~80% 정도 매출이 올랐다. 직장인들을 위한 의류 콘셉트로 차별화 되면서 꾸준하게 성장한 것 같다”며 “아직까지 롯데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점도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르꼬끄스포르티브」는 작년에 비해 매출이 떨어졌다. 백화점은 물론 가까이 있는 「에이비씨마트」와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패딩류 판매가 1위를 지키고 있다. 가격은 27만8천원. 「니」는 겨울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겨울 주력아이템 상품 생산이 늦어지면서 매출 호기를 한 박자 놓쳤다. 면바지, 남방류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4만7천원 짜리 체크남방은 매니아 층이 두텁다.
대전 은행동
은행동 상권은 위치를 옮긴 매장과 새로 오픈한 매장이 많다.
「티비제이」가 「폴햄」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기존 「폴햄」 자리에는 보세 신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티비제이」는 신나라 레코드점 자리로 매장을 옮겼다. 「클루」와 「비아니」가 새로 오픈했으며 「클라이드」는 리뉴얼 공사 중이다. 상권 관계자는 “특히 보세 의류 매장이 많아졌다”고 전한다.
올해는 매출이 오를 것을 기대하는 브랜드가 많다. 행정 수도와 서남부권 개발에 대한 토지 보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3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도 상권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폴햄」은 후드 티셔츠와 맨투맨 티셔츠 반응이 좋다. 가격은 3만원~5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레드, 스카이 블루 컬러가 잘 팔린다. 커플로 구입하는 손님들이 많다. 뒷면에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점퍼는 사이즈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엠엘비」는 야구 점퍼가 인기 아이템. 가격은 7만9천~30만원이며 고르게 반응이 좋다. 입점 고객은 남녀가 비슷하지만 실구매 고객은 남성이 더 많다.
「양파주머니」는 점퍼와 함께 2만원~3만원대의 얇은 티셔츠가 꾸준히 팔린다. 카디건과 후드 티셔츠 스타일의 원피스도 스테디셀러. 1월로 접어들면서 두툼한 소재보다 레이어드 할 수 있는 얇은 티셔츠의 판매가 더 좋다.
안양
안양상권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쿨하스」매장이 문을 닫았다. 「지오다노」도 눈에 띄는 아이템 없이 매출이 저조하다. 상권 관계자는 “브랜드를 보고 오는 손님은 매장을 찾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보세 의류를 찾아 지하 상가로 간다”고 전했다.
반면 「TBJ」 「베이직하우스」 「나이키」 「아디다스」 브랜드들은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티니위니」는 작년 1월에 오픈. 경기 불황의 여파 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맨투맨과 후드티가 인기 아이템. 가격은 4만 5천원. 경쟁 브랜드 보다 저렴한 가격이 인기 요인이다. 이 매장의 점장은 “컬러풀하고 산뜻한 콘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입점 고객 20~30%가 구매를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죠프」는 겨울 상품 30~50% 할인 판매 덕에 매출이 올랐다. 특히 오리털 점퍼와 패딩이 주 아이템. 가격은 7~8만원. 이 매장 사장은 “「죠프」는 제품이 좋기 때문에 꾸준히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TBJ」 는 봄 신상품도 일부 들어왔다. 겨울 점퍼가 잘 팔리고 가격은 8만 9천원~14만 9천원. 방학 시즌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이키」는 포스미드와 코르테즈(검정)가 인기 아이템. 가격은 13만 9천원과 7만 9천원. 1월은 비수기로 매출은 좋지 않다. 그러나 인근 매장과 비교하면 좋은 편이다. 이 밖에도 면으로 된 남성용 일자바지(회색)가 잘 나간다. 가격은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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