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크 , 중국 진출 주목

2005-09-26 정인기 기자 ingi@fi.co.kr

베이징 소고百 45평 규모·첫날 500만위안 판매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애스크」와 「도크」가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의 트렌드 볼륨 브랜드 「애스크」와 스포티브 스타일리시 캐주얼 「도크」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소고(SOGO)백화점 3층에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 45평 규모의 이 매장은 한국 VMD 매뉴얼로 상품과 집기가 진열됐으며, 캐릭터 강한 광고 비주얼과 차별화된 상품 진열로 첫날부터 현지 유통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픈 당일인 10일에 5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진출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이 매출은 소고백화점 개점 이후 하루 매출로는 최고 기록이라는 것.
레이 윈 소고백화점 부사장은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상품 구색이 여타 브랜드에 비해 뛰어나다. 캐릭터 강한 디자인은 최근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잘 맞을 것 같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알려지는 2∼3개월 안에 매출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존 한국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아 고객층도 넓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리얼컴퍼니 측은 판매가를 한국에 비해 10∼15% 낮춰 책정했다. 제품은 연말까지 한국에서 전량 수출하며, 내년 봄 물량부터는 연태와 위해 등 현지에서 소싱할 계획이다.
김기택 리얼컴퍼니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과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쳤으므로 중국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연말까지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2개점서 마켓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20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하며, 내년 연말까지는 3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내년 봄상품부터는 30∼40%를 현지에서 소싱하는 등 효율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리얼컴퍼니는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7월 베이징애스크복장유한공사(대표 양종수)와 「애스크」 「도크」의 판매권 및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베이징애스크복장유한공사는 정식 계약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중국 유명 연예인 및 TV프로그램에 「애스크」 제품을 협찬하는 등 스타마케팅을 진행했다. 오는 12월 대규모 뮤지컬 <피터팬>을 공동 협찬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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