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매장 / 「리치오안나」 압구정점
「리치오안나(Riccio Anna)」 압구정점은 여성 수입 구두 멀티숍으로 지난 2001년부터 압구정동의 여성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구두가 많은 매장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 매장은 이태리, 스페인 등에서 수입한 15여 개의 브랜드가 시즌마다 조금씩 다르게 선보이고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이 넓다. 브랜드로는 이태리의 「보카치니(Boccaccini)」 「제미니(Zemini)」 「로베르또델까를로(R.D.C)」 「데부트(Debut)」 「옥스(OXS)」 의 제품이 반응이 좋으며 스페인 브랜드 푸라로페즈(Puralopez)」와 「파코질(Pacozil)」 제품이 인기다. 이태리 브랜드들은 대부분 39만8천원대이며 스페인 제품은 29만8천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다소 가격 저항이 많은 제품과 함께 6만8천∼9만8천의 스페셜 프라이스 제품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매장은 월평균 5∼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웨지힐과 낮은 플랫 슈즈, 일명 ‘조리’라고 불리우는 통이 인기 아이템이다. 런칭 초기부터 입점되어 인기를 끌어 온 「V&M」의 제품이 9만8천∼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한 멀티스트라이프 패브릭 소재의 웨지힐이 많이 팔리며 뱀피 소재, 코사지가 가미된 디자인이 이번 시즌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 브랜드의 진혜련 대리는 “트렌디한 여성이 많은 거리인 만큼 베이직한 상품보다는 독특하고 튀는 아이템이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이러한 경향이 뚜렷해져 고객들이 30만원 대가 넘는 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을 덜 받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리치오안나」는 여성 구두만을 취급했었으나 다음 시즌부터 「나피(Nafi)」라는 브랜드의 100% 수공예 모자를 출시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압구정점에 6스타일을 선보여 테스트를 거치고 그 다음 시즌부터 아이템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가방과 의류 라인을 도입해 멀티 숍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