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매장

2005-04-25 박찬승 기자 pcs@fi.co.kr

해외 소싱과 보세 병행… 대리점 사업도 준비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 김억대 「타이거#숍」 사장


명동 중국대사관 뒷길의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곳에 최근 브랜드 매장에서 보새 매장으로 바뀐 곳이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타이거#숍」도 그 중 하나다. 외관상 이곳은 기존 보새 매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곳을 나오는 손님들 손에는 쇼핑백을 쥐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타이거#숍」의 김억대 사장은 대기업 해외 영업과 사입 유통업을 거쳐, 패션 기업인 「디데이」와 「스톰」 사업부장을 지냈다. 그는 내셔널 브랜드에서의 경험을 살려, 보세 매장이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상품 구성에서 초저가 상품부터 어느 정도 값이 나가는 오리지널 보세 상품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특히 과거 해외 영업을 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리지널 보세 상품을 적절히 제안하고 있다. 김 사장은, “저가 상품만 취급해서는 싸구려 매장으로 이미지가 고착화될 수 있다. 요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싼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싸게 사고 싶어한다. 오리지널 보세를 하는 것은 「타이거#숍」이 싼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대문 사입에만 의존하면 박리다매 전략을 펼 수밖에 없어 마진이 평균 1.3∼1.7배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해외 소싱이나 오리지널 보세를 취급하면 마진 배수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보세 매장 특성을 살려, 1주일 단위로 가격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또 신상품을 2∼3일에 한 번씩 공급해 매장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거#숍」은 동대문, 해외 소싱 상품, 오리지널 보세 상품을 판매하지만, 시스템과 관리는 내셔널 브랜드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품에 일일이 테크 작업을 하는 것과 재고관리에 있어서 내셔널 브랜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김 사장은 “소싱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없어 사입 매장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점주들이 많다. 이들을 대상으로 대리점 영업을 전개해 올해 안으로 「타이거#숍」을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커버

회사명 : 메이비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대표자: 황상윤 사업자등록번호: 206-81-18067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6-서울강서-0922호
대표번호: 02-3446-7188 팩스: 02-3446-7449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이재봉

FASHION INSIGHT

Fashion Insight는 패션인과 패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시장흐름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 국내외 전문가들과 신뢰깊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션기업 경영자들에게 ‘Insight’를 제공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이너와 기업, 브랜드와 플랫폼의 신뢰깊은 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SCM, IT, 엔터테인먼트, 벤쳐캐피털 등 관련 산업과 교류를 통해 패션산업의 가치 업그레이드에 힘쓰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스마트 리테일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이를 통한 새로운 패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한국 패션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