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봄의 전령사 '웨더코트'로 시즌 스타트
2022-02-16 김우현 기자 whk@fi.co.kr
파스텔 컬러에 케이프 스타일로 차별화…물량 3배 늘려 공격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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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022 봄/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웨더코트'를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 선을 보인 상품이다. 변덕스런 봄 날씨에 기능성을 강조한 긴 길이의 트렌치 코트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2021 봄/여름 시즌에 평균 판매율 82%을 기록하고 이 중 베이지 컬러는 판매율 86%에 이르는 등 거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엔 웨더코트 물량을 3배 이상 늘려 코오롱스포츠만의 아이코닉 상품으로 정착시킨다는 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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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디자인과 컬러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케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웨더코트 숏, 웨더코트 롱, 웨더 케이프까지 3종으로 구성된다. 가장 중심이 되는 '웨더코트 숏'은 라이트핑크, 베이지 그리고 프린트 버전의 페일 옐로우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웨더코트 롱'은 라이트민트, 베이지 등 두가지 컬러다. 모두 봄 시즌에 가장 빛을 발하는 파스텔 계열로 달라진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스타일 뿐만 아니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봄철의 바람과 비를 대비해 웨더코트 숏은 방풍 기능을, 웨더코트 롱은 방수 기능을 특화했다. 겉감은 모두 3L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비,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쾌적감까지 만족한다. 봉제선은 심실링 기법을 적용, 웨더코트 숏에는 비가 주로 닫는 후드와 어깨부분에, 웨더코트 롱은 전체에 각각의 필요한 방수 기능을 더했다.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의 봄을 알리는 시그니처 상품이다. 이번 시즌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컬러와 스타일로 차별화했다"며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봄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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