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짧은 게 좋아” RDS인증 숏패딩 전성시대
2021-12-09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동물복지 준수한 충전재 패딩 점퍼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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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패딩 점퍼 시장 키워드는 ‘RDS’와 'SHORT' 두 가지다.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가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며 책임다운기준(RDS) 인증받은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롱패딩보다는 허리나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의 짧은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의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는 책임다운기준(RDS)을 인증을 받은 ‘유니 덕다운 푸퍼 점퍼’를 출시했다.
‘유니 덕다운 푸퍼 점퍼’는 오리털 채취 과정에서부터 동물 학대를 하지 않아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에 안성맞춤이다.
라인 조절 가능한 스트링이 점퍼 밑단에 적용되었으며, 손목 부위에는 밴딩 처리가 되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차단해준다. 또한,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목을 감싸주는 하이넥 디자인이 채택되어 체온 유지 효과도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오버핏 스타일과 블랙, 베이지, 브라운, 스톤의 베이직한 컬러는 차분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준다. 제품 안쪽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지퍼 포켓 디테일도 포함되어 수납력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TBJ’는 지난 11월에 커피찌꺼기 재활용 원단을 사용한 친환경 데님 출시 등으로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에 연이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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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3년에 첫 출시한 스테디셀러 ‘앨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RDS 인증 구스 충전재를 활용한 여성 패딩 ‘시그니처 앨리스’를 출시했다.
겉면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하며, 사선 퀼팅 디자인이 더해져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 없이 입을 수 있다. 블랙, 아이보리 총 2가지 색으로 출시됐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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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활동하기 편한 기장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활동성을 강화한 ‘밀포드 RDS 구스다운 숏패딩’을 선보였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함께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레이만 숏기장 덕 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카본 블랙, 화이트, 블루 그레이 등의 베이직한 컬러는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링이 쉬워 어떤 연령대가 입어도 패셔너블한 연출이 가능하다. RDS 인증 충전재와 중량감이 있는 발열 안감, 폴라폴리스 넥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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