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즘이 점령한 아동복 … ‘완판템’ 속출
2021-07-01 한지형 기자
홈웨어, 등교룩으로 활용도 높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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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일수가 늘고 실내와 집 근처에서 입기 편한 원마일웨어가 대세가 되면서 아동복 시장에 스포티즘 바람이 불고 있다.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스포티룩, 홈웨어와 등교룩을 겸할 수 있는 캐주얼룩 등 일부에서는 ‘완판템’까지 등장하며 아동복 시장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는 ‘나이키’와 협업한 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협업 상품은 베이비 라인부터 토들러와 청소년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상의와 하의 세트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였으며, 유니폼에 NBA 인기 팀과 스타플레이어의 이름, 등번호가 새겨져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물론 기능성도 갖췄다. 흡한속건의 소재를 사용해 땀이 빠르게 배출되는 것은 물론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을 고려한 폴리 매쉬 소재로 신축성을 강조했다. 허리 밴드 안쪽에는 끈 내장 및 신축성 좋은 밴드를 사용해 체형에 맞는 편안한 착용을 선사한다.
최근 레플리카 져지와 바디수트는 전상품 모두 완판을 기록했으며, 전반적인 제품 라인 판매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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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본즈(대표 이성연)의 ‘헤지스키즈’는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브랜드 ‘윌슨’과 손잡고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렛츠 플레이 테니스’를 모토로 테니스가 가진 스포티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담아냈다. 컬렉션은 라운드 티셔츠, 피게 티셔츠를 비롯해 테니스 플리츠 스커트를 모티브로 한 테니스 원피스, 5부 팬츠 등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화이트, 그린, 네이비의 세련된 컬러를 베이스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트라이프와 컬러 블로킹, 로고 플레이를 적용해 완벽한 테니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더운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면 폴리 스판 피케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촉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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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대표 김창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키즈’의 ‘메가로고 트레이닝복 세트’는 출시 3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7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큼지막한 로고로 임팩트한 느낌을 극대화한 이번 제품은 스트리트하고 캐주얼한 감성을 선보이며 키즈 패션에 깔맞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면 폴리 혼방 소재를 사용해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직한 검정부터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을 반영한 블루, 핑크, 민트, 라임으로 구성했으며 여기에 깔맞춤 썬바이저(썬캡)과 그라데이션 양말, 샌들까지 함께 하면 완벽한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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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키즈’가 출시한 청키한 매력을 풍기는 봄·여름 라인 운동화 ‘프리즘’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며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 ‘인싸템’으로 등극했다.
밑창은 오버사이즈로 설계해 스트리트 무드를 더했으며 홀로그램, 네온 컬러를 추가해 신발 하나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지형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아웃솔과 고무를 사용했으며, 넓은 바닥 면적으로 보행 시 안전성 또한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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