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DMC,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 연다
2019-11-1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오는 26일 동대문 DDP서 원단업체 20개사 참가 전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섬유 생산지 내수 마케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서울 동대문 DDP 살림터 2층(크레아 라운드홀)에서 DMC 회원사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요사 맞춤형 소재 상담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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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는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에서 원하는 고감성·고기능성을 갖춘 가격 경쟁력 있는 신제품 위주로 DMC 회원사 20여개사가 참가, 현장에서 즉시 오더 상담이 가능하도록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섬유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소재 및 경쟁력 있는 현물 재고 소재를 제안하는 섹션을 구성해 바이어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게획이다.
김창현 DMC 팀장은 “이번 상담 전시회를 통해 생산지 원단 업체들에게는 수요자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원가절감을 위한 경쟁력 있는 소재 제안을 통해 내수 시장을 리드하는 유력 패션 브랜드들과 협력해 국내 생산 소재 사용 확대 및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 DMC에서 전략사업으로 진행 중인 브랜드 방문 수주 상담회를 확대 개최하는 것으로, 내셔널 브랜드가 요구하는 고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원단 제안을 통해 브랜드 등 수요 업체에서 원가절감을 꾀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원단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 등 전 복종에서 사용 가능한 대구 산지의 다양한 원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효율적인 상담회가 될 전망이다.
DMC측은 이 날 국내 유력 패션브랜드를 비롯 내수 및 수출 컨버터 바이어를 대거 초청, 참여 소재업체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수주 상담회가 어려운 업체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 거래선에는 새롭게 개발한 신규 원단을 제안해 새로운 수요사 발굴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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