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CA’, 스포츠와 데일리는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2019-09-23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아티스트 협업 라인으로 문화 콘텐츠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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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록시코리아(대표 권도형)이 국내 4번째 브랜드 ‘RVCA(루카)’를 론칭하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
워터 스포츠 기반의 ‘퀵실버’ ‘록시’와 슈즈 라인이 탄탄한 ‘DC’에 이어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애슬레저 스포츠와 스트리트 무드를 접목한 ‘RVCA(루카)’로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루카’의 브랜드 철학은 ‘상반되는 두 가지 존재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브랜드명 역시 이를 상징하는 알파벳 V와 A에서 시작됐다. 오랜 기간 동안 예술, 서프, 스케이트, 스트리트 패션, MMA와 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상품라인 역시 퍼포먼스를 위한 스포츠웨어 라인부터 스트리트 씬의 문화를 담은 캐주얼 라인, 여기에 아티스트를 서포트하는 ANP(아티시트 네트워크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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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NP는 빛을 받지 못하는 예술가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시작했던 프로젝트 라인으로 그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내년 2020년에는 프랑스 아티스트 조한나 올크(Johanna Olk)를 후원하며 미니멀한 라인 워크 작업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패션에 접목시켰다.
뿐만 아니라 '루카'의 퍼포먼스 VA 라인은 일상 스포츠는 물론 이종격투기 선수들 사이에서 이미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기능적인 퍼포먼스 라인이다. 세련된 컬러감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
퀵실버록시코리아는 내년 봄 ‘RVCA’를 주요 백화점에서 단독 매장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온라인과 편집숍 영업도 일부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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